"얼굴은 날 닮아야 하는데" 이정현♥의사 남편, 아빠 판박이 딸 사진 공개
배우 이정현이 남편만 쏙 빼닮은 첫째 딸 외모에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이정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아는 아빠 아기 때랑 판박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정현 남편의 어린 시절 모습과 첫째 딸 서아의 활짝 웃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두 사람은 반달로 접히는 눈웃음과 입매가 똑 닮아 단숨에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정현은 "엄마 좀 닮아줘..."라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표정의 이모티콘까지 덧붙여 서운함을 드러냈다. 또한 서아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속 엘사의 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 이정현은 "엘사 공주병은 언제 끝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빠랑 눈웃음까지 똑같다니 너무 귀엽다", "원래 딸들은 아빠 닮으면 잘산다고 하더라", "둘째 딸도 아빠 판박이던데 너무 재밌다", "영화배우 엄마 외모 유전자가 좀 더 힘을 내길"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고정으로 출연 중인 이정현은 지난해 10월 44살의 나이에 둘째 딸의 출산 과정을 모두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출산을 앞두고 산후조리원 준비에 한창이던 그는 짐을 싸면서 첫째 딸 서아에게 "아빠랑 잘 지낼 수 있어?"라고 걱정했다. 이에 서아는 씩씩하게 "응!"이라고 바로 대답해 엄마를 서운하게 만들었다.
제왕절개 수술을 앞두고 병원으로 떠나기 직전까지도 이정현은 의사 남편을 위해 나물비빔밥과 된장국을 만들어 함께 식사에 나섰다. 그러면서 그는 "나 없는 동안 배달 음식은 시켜 먹지 말라"라며 노른자장도 만들었다.
둘째 딸도 아빠랑 똑같이 생겨 서운
이에 이정현 남편은 "첫 출산 때 많이 무서워했는데, 이번 둘째 출산도 무섭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정현은 "여전히 무섭다. 특히 수술실 들어갈 때가 제일 무섭다"라면서도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빨리 둘째를 만나고 싶다"라고 설렘을 내비쳤다.
수술실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무서움을 감추지 못했던 이정현은 무사히 둘째를 출산하면서 스튜디오 패널들의 축하를 받았다.
10달 동안 소중히 뱃속에 품었던 둘째를 마주한 순간 "너무 조그맣다. 안녕 복덩아. 엄마야"라며 "언니랑 똑같이 생겼네"라고 애정어린 눈길을 떼지 못했다.
수술 당일 오후 회복 중인 아내를 찾은 남편은 "고생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고, 이정현은 집에 있는 첫째 딸 서아에게 "서아 동생이 태어났는데 아빠, 서아랑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산 3일 뒤 말끔한 얼굴로 돌아온 이정현은 "어떻게 이렇게 몸이 괜찮을 수가 있나. 붓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다"라며 건강한 몸 상태에 감사해했다. 이에 의사는 "셋째로 다시 만나게 되면"이라고 셋째 출산도 권유하자 단호히 고개를 저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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