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이게 1등이라고?" 중고차 시장 베스트셀링 카 순위

2024년 1~9월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테슬라 모델 3였다. 신차 시장에서도 이 두 모델은 높은 인기를 기록하며, 친환경차의 성장이 눈에 띄고 있다.

중고차 판매, 하이브리드 부문 1위

기아 쏘렌토 4세대

쏘렌토 - 기아

대한민국 최대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중 하나로, 중고차 매매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엔카닷컴이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연료별 중고차 베스트셀링 카 순위를 공개했다.

먼저 하이브리드 중고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차량은 기아 쏘렌토 4세대로 이 모델은 신차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023년 1~3분기 신차 시장에서도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 모델로 기록되었다.

또한 하이브리드 차량의 전체 판매 중 70% 이상을 차지해 신차와 중고차 시장 모두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중고차-신차, 전기차 꽉 잡았다

테슬라 모델3

모델 3 - 테슬라

전기차 부문에서는 중고차와 신차 시장 모두에서 테슬라 모델 3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고 전기차 1위를 차지한 테슬라 모델 3는 여전히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신차 판매에서도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전기차 중고 부문 2위는 현대 아이오닉5가 차지해 신차와 중고차 시장 모두에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3위로는 기아 EV6가 뒤따르고 있다.

이는 신차 시장에서도 현대와 기아의 전기차 모델이 선전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꾸준한 사랑

디젤 1등 카니발

2025 카니발- 기아

디젤 중고차 부문에서는 기아 카니발이 압도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기아 카니발이 차지했으며 신차 시장에서도 기아 카니발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다목적 차량(MPV)으로서의 카니발의 활용도와 넓은 실내 공간 덕분에 가족 단위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클래스는 영원하다 가솔린 1위 벤츠

그 뒤를 바짝 쫓는 그랜저

E클래스 - 메르세데스-벤츠

가솔린 중고차 판매 1위는 벤츠 E-클래스 W213가 차지했으며 이는 신차 시장에서도 고급 세단의 대표 모델로서 꾸준한 수요를 반영한 결과다.

2위로는 현대 그랜저 HG, 3위로는 제네시스 G80이 자리 잡았으며 그랜저는 신차와 중고차 시장 모두에서 탑 모델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에서 디젤 및 가솔린 모델이 여전히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친환경차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모델이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신차 시장의 수요가 일정 부분 반영되기 때문에 중고차에서도 친환경 차량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임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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