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1억 이상 가져가는 제조업 중소인들

ㅈ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36살 아재임

내 글들이 대부분 제조업 중소기업 글 이라는 점이 나름 공신력? 있는 정보임

아무도 알려주지도 알려줄 이유도 없는 정보 글 하나 써봄

유튜브 보면 타일공, 노가다, 목수 이런거 많이 나오면서 월 500이상 ~ 600이상 번다 많이 보이는데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면 됨

어차피 정보라는게 알고 있어도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라 가감없이 씀

1. 오파상

오퍼(offer)상 = 오파상

흔히 무역에서 사용되는 단어인데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 시켜주는 직업임

제조업에서도 이런게 가능한데 발주자와 제조자 사이에 가격, 도면, 가공을 조율해주는 역할을 함

발주자는 제조자에게 기계 뭐가지고있냐? 이런걸 물어보지 않고 대부분 납기는 언제까지, 가격은 얼마인가? 라는게 중요하기 떄문에

이러한 오퍼상들이 물건을 받아 자기가 거래하는 가공업체들에게 저렴하게 가공을 부탁하며 중간에서 수수료를 챙겨가는 구조

가공업체에게는 그리 달가운 일은 아닐수 도 있지만 오퍼상이 존재함으로인해서 어느 정도 수익이 나는 선에서 작업은 할 수 있으니까

물론 저가수주 하는 오퍼상은 문전 박대 당함 ㅎ

G.O.A.T 할배 사장님 있는데 오퍼상 30년째 하고 있으며 사무실은 경리 한 명만 있고 매출액은 30억에 육박함 마진은 10%남긴다고 함

2. 범용선반 *첫번째 사진

기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정밀해지고 가공할 수 있는 부품은 많아지지만 단품을 가공하기 위한 수동으로 기계를 전문가처럼 다룰 수 있는 사람은 은퇴를 하고있음

이 분들 특징이 젊은 시절 망치, 각목으로 맞으면서 배움 + 부끄러울정도로 시설이 열악함

유튜브에 보면 파키스탄 형님들이 선반으로 뭘 만들잖슴 우리나라는 이런게 기름쟁이다, 위험하다, 더럽다 등으로 젊은 사람이 진입할 생각 자체를 안 함

장인급 사장님 한 분 알고있는데 공단에서 잴 젊은데 53세... 나머지 사람들은 실력이 못 따라 옴

CNC 기계가 그걸 대체 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 당연히 물어보겠지만 당연히 정밀도에서는 기계를 못이김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단품을 생산하여 단가 때문에 중국, 베트남에서 양산을 하는 일이 많은데 이러한 단품을 생산할 때는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제작비용이 증가 하기 때문에 딜레마에 걸림

이 사장님에게 우리 업체만 해도 한달에 지급하는 비용이 400만원 넘어감 업체는 5군데에서 비슷하게 일을 받고 있다고 하니...

3. 기구학 전문 *두번째 사진

제조업의 꽃은 설계라고하는데 설계에는 엄청나게 많은 직군을 포함함 그중 기구학 쪽임

이 사람들은 재능의 영역에 가까움 창의적 공학설계라고 하면될꺼 같음

이런 사람들은 모터 4개를 써야 하는 걸 모터 1개로 줄일 수 있고 복잡하게 동작해야하는 기계의 문제를 간소화하여 간단하게 해결함

이것은 모두 비용으로 산정되는 일 이며 회사에서는 데리고 만 있어도 월급을 몇 배를 하는 사람들

예를 들어 자동화 설비를 제작하는 업체에서 이걸 할 수 있는 직원이 있다? 복덩어리임 절때 놔주질 않음

제작비를 3억을 받았고 예상 견적이 2억이라고생각했는데 얘를 거치면 쑥쑥 줄어서 1억에도 만듬 그것도 똑같이 동작하는 제품인데도 ㅎㅎ

일하다보면 자기의 가치를 알 수 밖에 없음 대부분 나가서 업체 차리거나 되거나 무한한 연봉 협상을함 = 싫으면 회사 떠남

주위에서 물건 사용하다가 와...물건 기가막히게 만들어놨네 하는 제품들이 위와 같은 사람이 만든 확률이 매우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