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십정2동 지사협 '행복마켓'
곽안나 기자 2025. 8. 3. 18:25

지역 내 소규모 상점들과 협력해 취약계층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밀착형 복지 모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 부평구 십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위해 '행복마켓'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관내 마트 3개소와 반찬가게 1개소 등 총 4개 업소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선정된 가구에는 월 4만 원 한도의 생필품 이용권이 4개월간 제공되는 방식이다.
지원 규모는 상반기(3~6월)와 하반기(7~10월)로 나누어 각각 30세대씩, 연간 총 60세대가 혜택을 받게 된다. 협의체는 단순히 물품을 배부하는 것을 넘어 대상자가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복지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는 방침이다.
이영구 십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는 뜻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사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