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일본인 친구 할머니까지 만났던 삿포로 여행

오타 수정하다가 글의 절반이 날아갔길래(뭘 누른거야 미친) 다시 올림 ㅠㅠ
지난 몇 번 올렸었던 삿포로 친구가 자꾸 놀러오라 그래서 슬금슬금 비행기 표를 체크하다가 너무 비싼거임
근데 후쿠오카에서 삿포로가는 비행기가 싸길래
서울 -> 후쿠오카 -> 삿포로 이렇게 가는 비행기로 끊었고
하루는 역시 예전에 올렸었던 쿠루메의 야키토리 사쵸상을 만나러 감
그런데 이날 공항 가는 길에 갑자기 엄청난 눈이 왔고 극심한 정체에 똥줄이 탈정도로 점점 시간이 늦어지고 있었다.
갑자기 등장한 경찰차가 에스코트하며 공항으로 가던 외교부가 걸린 반쓰 차량을 뒤따라 가서 쪼금은 빠르게 갈 수 있었고
너무 늦은 나머지 빨리주차하려고 단기 주차장에 들어갔으나 만차... 진짜 식은땀 터졌는데 장기주차장 들어가자마자 금방 자리를 발견했고
뛰어갔더니 다행히 10분정도 남아 담배도 한대 필 수 있었다..
와 진짜 이런적 처음임 공항은 여유롭게 갑시다.
(라고 해도 3시간전 도착 플랜으로 갔는데 억울했음)

炭火焼ごとう(Goto)

- 드라이기를 사용한 사장님의 야키토리 굽기 스킬을 맛볼 수 있는 곳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48b16373c3281f55e882745

나마와 오토시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6894a366963d1f25eac745f

시그니쳐, 1인당 2개만 주문 가능한 카와(닭껍질) 촉촉한 맛이 일품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58643663c368ffe5ee42b0d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부타바라(삼겹살)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5d911316a3685a25e8479cd

하이볼 한 잔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f8911373a628ff45e5381c9

제일 좋아하는 꼬치인 스나즈리(똥집)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38a4b306f6082ff5ed61d17

쯔쿠네(닭 완자)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2db13306c6b86a65ed13867

무난한 새우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18847346b62d2f15eccdb3e

이상하게 너무 맛있는 매콤한 비엔나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28917346d36d5f75efaf96b

염통 이었던 것 같음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58b41673e66d5f35eb4e99a

뭔가를 베이컨으로 말았는데 메추리알이었나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2d917343e6182f25e0183af

사장님이 주신 선물, 다음날 삿포로에 간다고 하니 친구랑 먹어라고 미타케 쇼추 한 병을 주셨다.


처음 들어가서 옆자리에 샐러리맨 형님들 두 사람이 있길래 한국인인데 소주좀 추천해달라고 함

한국인 따윈 보기조차 힘든 쿠루메에서는 역시 오 캉코쿠 하면서 호의적인 반응이었고


좋은 술 추천해줘서 감사하다며, 한국에서 챙겨간 컨디션 젤리형? 을 우콘 같은거라고 하나씩 드리니

호쾌하게 바로 씹어드시더니 맛있다며 이런저런 얘기를 즐겁게 나눔


가방에 챙겨다니면 가볍게 선물하기 좋더라

사장님께는 아다라시 신라멘이라며 신라면 툼바와 이것저것 선물을 드렸고

그리고 이날 바이토 하고 있는 네팔 출신의 스탭 분이

자기는 신라면 이렇게 끓여먹는다며, 국물없이 조리듯이 끓여서 한 그릇 떠줬는데
참 맛있었다! 아니 왜 네팔 사람이 신라면을 이렇게 잘 끓임?
집에 가던길에는 부산집이라는 한국 가게 사장님과 우연히 마주쳐 새벽 4시까지 술마시다가
다음날 삿포로 가는 비행기 못탈뻔 했지만 근근히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

국내선 공항 탑승동 안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돈코츠를 못먹고 온게 너무 아쉬워 시켜본 돈코츠 라멘.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38a4a353c6a87f45e38c20d

갓김치 같은 타카나가 올라간걸로 시켰다.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68b14356f6ad5a15e33507c

푸드코트 스러운데 왤케 면이 맛있는지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38b17666d67d5f05e9e7f71

양은 조금 작았지만 맛있었다.


비행기가 한 20분남았는데 아직도 술이 안깨고 뭔가 국물이 부족하다 싶었는데 옆에 보니

날치 육수 우동?!


아니 날치 육수가 뭐임? 너무 궁금해서 얼마나 걸려요? 물어보니 5분 걸린다고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1db46366f6bd1f35e29f6fa

아고다시?(날치 육수)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f894b603a6485a55efafde3

가장 기본 가케우동 주문하니 5분은 무슨 1분 만에 나왔다.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48943606831d1f75eea76ca

엄청 맛 뭔가 찐한 육수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연하면서 은근한 멸치와 가쓰오의 중간정도의 풍미 인 것 같기도하고

아무튼 그냥 무난했음.


이렇게 돼지 답게 2그릇 먹고 삿포로로 이동.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2864a363e37d3fe5e88b7b1

뭔가 날씨가 좋은 듯 안좋은듯 애매했던 삿포로.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18a133d683586a35eadbb19

수화물 기다리는데에 있던 홋카이모양 각국 언어. 무슨 기준의 순서일까 가생이에 있는 나라 서운할 듯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08f443d6c618ef35eec5228

친구를 기다리는 중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58b10333c60d2f55eb1b891

삿포로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고토니역이라는 곳인데 꽤나 식당들이 많은 곳인데 친구말로는 스스키노 다음으로 놀기 좋은 곳이라고 한다.

한국인은 한 번도 못 봄.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5da453d6c6686a25e4ec6dc

이 번엔 다른 차를 끌고 왔다. 회사 차 등 해서 4대 정도 있다고..


친구가 마련해준 고토니 그린호텔 숙소

그냥 딱 무난한 오래된 비지니스 호텔, 지난 번에 너무 좋은곳 해줘서 정 해줄거면 혼자니까 무조건 싼곳으로 잡아줘 라고 함.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68a41676167d3a15e70fdef



이 날 저녁에는 친구네 가족들과 스시를 먹으러 가기로함

가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고 있자고 들어간 가게


揚げたて串カツ円山横丁てっちゃん(Tetchan)

- 백화점 같은 쇼핑몰 안에 위치한 이자카야, 꽤나 인기 있는 듯 했고 음식이 맛있었음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08e4166693184a25e43320c

얼굴을 걸고 장사를 한다라! 믿음직?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38e4a3761678ef15ea37103

맥주와 기본안주 메추리알. 별거아닌데 간이 잘베어있고 후추로 포인트를 줘서 그런가 맛있더라.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38742303a31d6f15ed3c8e5

이자카야 가면 항상 시키는 오이 요리. 절인 오이를 카라시(겨자)에 찍어먹는데 맛있더라. 친구는 손도 안댐 오이 싫어함.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2da423d6b3581a65ef828d3

오도독 오도독 난코츠.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fdb11616065d6f15e25f8b6

브라질 닭이 아닐까 싶은 대빵 큰 데바사키! 후추맛이 강했지만 너무 맛있었다.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58a4b3c6e6284f25e142f34

생강을 치즈와 함께 튀겨낸 쿠시카츠? 뭔가 별미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ede41323960d4f65ec4d433

친구가 어딜가나 주문하는 포테토 후라이.


그리고 친구네 부모님과 동생 친구의 여친까지 함께 만나 이동한 스시집 이야기는 지난 번에 따로 올렸음.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okanto&no=485657


꽤나 이른 시간에 배부르게 헤어졌으나 숙소에서 한숨 때리고 새벽에 깼더니 뭔가 아쉬워서 찾아보다가 발견한 숙소옆 24시간 마트로 가봄


トライアルスマート琴似店(트라이얼 스마트?)

- 희안한 이름의 마트였는데 꽤 크고 식품이 많았음. 24시간이라서 좋았음.

- 새벽에도 한 번 가고 나중에 한 번 더 가서 도시락 사먹어봄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48f14603d6182f15e1550f4

이건 새벽은 아니고 낮에 갔더니 팔던 도시락들. 저렴한 가격이 인상적.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3de16676e6381f55ea9d959

가츠동이 299엔? 3천원도 안한다고?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2dc4a626f63d5f65e0af3ba

된장국과 함께 사봄.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1dc14666c6787ff5ee11c1c

솔직히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지만 가격이 너무 좋다.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1871162396bd1f05e9329b4

술먹고 강추 이런 느낌의 제첩된장국? 이거 진짜 좋더라 해장용임.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189116561358ff45ef902b2

149엔? ㅋㅋ 1500원도 안하는 야키소바는 무슨맛일까 궁금해서 사봄.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68a1435603581a15e6f5314

야채 따윈 없지만 그래도 생강은 들었고 맛있음. 불닭볶음면이나 짜파게티 그런거 먹는 느낌이랄까.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38b40356032d3f05ead9275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조합이라 궁금해서 사본 스파게티 샌드위치. 

절대 먹으면 안된다. 호기심에 그쳤어야 했다. 


다음날 친구와 친구 여친과 함께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역시나 온나 히토들은 이쁜 카페 같은걸 좋아하는지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했고 파스타 같은 것도 판다고 해서

일본에서 파스타를 거의 먹어본적이 없는 나는호기심이 생겨 가보자고함.


MARUYAMA LODGE 5&.

- 이름이 뭔지도 모르겠다. 데이트온 커플이 많았다.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3db43366f668ef05e520511

이쁘장한? 가게.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58710623e32d4a25e7c709a

세트에 있는 커피를 식전에 먼저 받음. 근데 맛있더라.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1dd17653a638ff55e44b175

함바그 라구 파스타였나? 비주얼은 좋아보인다.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1db44376d3185a55e61d4fd

육즙이 가득찬 맛있는 함박.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18b463561668ffe5e73c5a8

잘 못 보면 짜장면 같기도 하지만 면이 쫀쫀한게 좋았다.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fdc10306a32d2a35eea62d9

같이 나눠먹은 핏짜. 일본 피자 은근 맛있음.


좀 쉬다가 저녁에는 이틀 연속으로 친구네 가족과 함께하기로 했다.

지난 번 어머니와도 왔고 몇 번 소개했던 이제는 너무나도 친숙한 야키니쿠 집


サラン

- 시내 중심지에서 꽤나 떨어져 있는 로컬 야키니꾸가게, 이름이 `사랑` 이다.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f8747313c6281a65e043ea9

여전히 포스 있는 친구의 뒷모습.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38617333e3681a35ef3c0d5

세월이 묻어나는 간판.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fde463d606ad3a25e78e4c2

항상 말도 안되게 맛있는 다시마가 들은 이 집의 김치.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2da42626b36d6f35e51766d

규탄(우설). 일본 야끼니쿠집 가면 필수 주문.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2dc40343a6681f55e66a662

가루비(갈비). 조금 기름지지만 밥이랑 먹으면 맛있다.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1dd4162686387a45eb8244b

모르겠다. 하라미 정도 일까?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ede4236616781f25e861963

처음 먹어본 부타 난코츠. 돼지 오돌뼈 인데 와그작 와그작 씹는 맛이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38b4a353d608fa65e18429c

각종 내장과 닭고기도 시키고.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48e17353e65d3a45e12cc38

크 숯불 구이는 뭐 언제먹어도.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e8640326c3682a55e111d30

똥집? 염통 이런거도 구워먹는데 의외로 부속물들을 엄청 많이 시켜드심.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f87423c616286f35e68eb0d

계속 먹으라고 어머니가 한 점 한 점 챙겨 주신 ㅠㅠ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28a463739358ff45e20eaee

온 가족 1인 1콩나물 주문이 신기했음 ㅋㅋ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828b143d6f6a86ff5ecb0597

때깔 좋았던 돈토로(돼지 항정살)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f8a10376f6584f15ece8b91

뭔가 이쁜듯 안이쁜듯한 로스(등심)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7fa1bd62531bf8cbc57c7de00bb7d030155d8219ccb9bd6300a6e69abc7594fb44172601b7465220d340885a9d08e4a356f3085f25edcf3e8

쿠루메에서 고토상 마스터의 선물로 가져온 가고시마의 고구마 소주 미타케.

처음 드셔보신다고ㅎㅎ

다들 너무 맛나게 드셨다.


이 날 처음으로 친구의 할머니도 만났는데 연세가 꽤 있으심에도 맥주도 한 잔 하시면서 건강하셨고

이쯤 되니 정말 여행이 아니라 그냥 친척집 방문한 느낌.


이날도 너무 일찍 초저녁에 많이 먹어버려 호텔가서 퍼져있다 아쉬움에 방문한 라멘집.

하카타 돈코츠? 후쿠오카에서 공항 푸드코트 말고 제대로된걸 못먹은 아쉬움에 삿포로의 라멘집이 아닌 이곳으로 방문.



博多豚骨ラーメン 一純屋(いずみや)

- 아니 무슨 삿포로에 왠 하카타 라멘?


7fed8272b48068f751ed84e743807673075b20906dd666f6d948e6f2829921ea

마감 직전의 시간. 손님은 없었다.


7fed8272b48068f751ed84e641817673753abb8cf025a6309f92aff89de5d250

병맥으로 한 잔.

7fed8272b48068f751ed84e6418477730fc666c87a9f467a7e0255ca0b0a2fa1

오우 제법 크리미한게 맛있겠는 느낌?

7fed8272b48068f751ed84e64e807c732f8e405dab7751d6f35480633f59f8fb

카타멘으로 잘 삶아진 면도 좋았고 약간 꼬릿한게 잇소우 그런 친구들 느낌? 감칠맛은 살짝 아쉬웠지만 그런대로 맛있게 먹고

카에다마(사리) 까지 추가했다.


사장님과 이런저런 스몰토크했는데 한국인이 온적이 있다고.. 아니 여길?

아무튼 선물로 마스크팩 한 장 드리고 나옴.


다음날 돌아가기 전 친구와 그래도 미소라멘은 한 번 먹고 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볶음밥이 맛있다는 라멘집으로 방문.


北区きちりん 新琴似店(Ramen Kichirin Shinkotoni-ten)

-위치가 너무 외곽이라 아마도 한국인은 절대 가본 적 없을 곳 같은 가게. 볶음밥이 진짜 맛있었다.


7fed8272b48068f451ee87e546837d73603811c05537ba81b6156d4696b9ffff

손님이 꽤나 있었다.


7fed8272b48068f451ee87e545807773772040f9a44c320c966140e69057adc1

친구는 시오, 나는 카라미소 + 볶음밥 오오모리 세트로 주문.


7fed8272b48068f451ee87e54e82737318076e134025d70543fe8d7f7c8f7b33

친구의 시오 라멘. 국물 먹어봤는데 닭국물 베이스의 감칠맛 좋은 국물이었다.

삿포로의 라멘은 종종 저런 빵같은게 올라가는데 빵이 아니라고한다. 후? 라고 했나 무슨 밀기떡? 이런 번역이 나오던데.


7fed8272b48068f451ee87e54f81707377265f504406a8a60caf1f8f6165c5c5

카라미소와 볶음밥.

7fed8272b48068f451ee87e54f817273a67cd00aa0f1cc76c9160faa6a6e0c29

무난하게 맛있는 카라미소.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맛.


7fed8272b48068f451ee87e54f8274738d3cc2a7637c0b22eca45dcf68059332

우리네 인스턴트 라멘 때문에 익숙한 꼬불한 치지레멘.


7fed8272b48068f451ee87e54f8270734629fc98304d273220c26546bb89090e

잘 볶아진 맛있는 볶음밥.


7fed8272b48068f451ee87e447807d73d4bbd8b243698ce008470ce1585894e8

이 볶음밥을 마무리로 아쉬운 만남을 뒤로 하고 또 만날 날을 약속하며, 공항으로 향했다.


7fed8272b48068f451ee81e04f82757339051e3ec8681140d669a8d2a8e6cf31

안녕하세요. 한국으로 한 달 간 워킹 홀리데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