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쏟아부은 텐트폴인데… 벌써 흥행 우려 나오는 구교환 주연 ‘부활남’

배우 구교환 주연의 한국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부활남’을 둘러싸고 개봉 전부터 온라인과 영화계 일각에서 흥행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부활남’은 만년 취준생 석환이 사망 72시간 뒤 다시 부활하는 특별한 능력을 깨닫게 되면서 거대한 악의 세력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충무로 대세 배우 구교환이 주인공 석환 역을 맡았고, 강기영, 신승호 등이 합류해 일찌감치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영화계 안팎에 따르면 ‘부활남’의 순제작비와 마케팅비 등을 포함한 총제작비가 약 2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200억 원대 대작의 경우 극장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기 위해 최소 400만~500만 명 이상의 관객 동원이 필수적인데, 최근 극장가 관객 감소세와 티켓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관객 진입 장벽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원작 웹툰이 ‘슈퍼스트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판타지 히어로물이라는 점도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고 있다.
한국형 히어로물 특유의 방대한 CG와 액션 완성도가 관객의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흥행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시선이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최근 극장가 흐름상 손익분기점을 넘기기가 결코 만만치 않을 것 같다”, “대작이라 기대되지만 리스크도 만만찮다”는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다만 개봉 전 단계에서 섣부른 실패를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특유의 독보적인 연기력과 매력을 지닌 구교환의 티켓 파워와 신선한 액션 연출이 완성도 높게 어우러질 경우, 극장가에 강한 입소문을 형성하며 반전을 이끌어낼 잠재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과연 막대한 제작비의 무게를 짊어진 ‘부활남’이 우려를 딛고 탄탄한 완성도와 대중성을 앞세워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저작권자 ⓒ 필더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