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착취 허위영상물 텔레그램방 운영자 구속 송치‥피해자 24명 미성년자도 포함

변윤재 jaenalist@mbc.co.kr 2024. 9. 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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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 등 주변사람 20여 명의 얼굴 사진을 나체 여성 몸 사진 등과 합성하는 방식으로

허위영상물을 1백여 개를 만들어 텔레그램을 통해 퍼뜨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직장동료와 미성년자까지 포함한 주변 지인 24명을 나체와 합성해 허위 영상물을 만든 뒤, 텔레그램 대화방을 운영하며 성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구속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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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직장 동료 등 주변사람 20여 명의 얼굴 사진을 나체 여성 몸 사진 등과 합성하는 방식으로 허위영상물을 1백여 개를 만들어 텔레그램을 통해 퍼뜨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직장동료와 미성년자까지 포함한 주변 지인 24명을 나체와 합성해 허위 영상물을 만든 뒤, 텔레그램 대화방을 운영하며 성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남성이 지난 2023년 12월부터 지난 7월 말까지 퍼뜨린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물은 151개에 달하며, 경찰에 붙잡힐 당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9천789개와 불법촬영물 22개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텔레그램에서 '성착취물 교환방'을 운영하며 다른 성착취물과 교환하기 위해 자신의 제작한 허위영상물을 퍼뜨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운영하던 대화방에 100여 명의 참여자가 있었던 사실을 포착하고 해당 텔레그램 계정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620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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