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혼 소송 중 열애 공개 가능? 변호사에 자문…솔로는 축복, 결혼 안할 것”
황정음이 그의 개인사를 둘러싼 궁금증에 답했다.
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 다른 남성과 사귀는 것에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변호사에게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SBS PLUS의 ‘솔로라서’ 예고편에는 MC 신동엽과 황정음이 등장했다. 데뷔 23년 만에 예능 MC에 도전하는 황정음은 “‘솔로라서’의 MC가 된 것 자체가 (내겐) 선물이다. 다른 분들에게도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이 오래갈 수 있도록 목숨을 걸고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엽은 “나 이건 너무 궁금해서 그러는데 소송 중에 누굴 만나도 되는 거냐?”며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황정음이 지난 7월 전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임에도 농구선수 김종규와 공개연애를 했던 것을 언급한 것. 당시 많은 이들이 이에 대해 궁금해했고, 이에 대해 오해와 의심의 눈도 있었다.
이에 황정음은 “변호사한테 먼저 전화했다. ‘저 문제 되겠냐’ 했더니 ‘문제없다’고 하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너 지금 거의 두 번 이혼한 것 같은 느낌이야. 근데 나도 나도 그렇다. 사람들이 재혼한 줄 안다”고 눙을 쳤다. 이에 황정음은 “저는 다시는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며 “‘솔로는 자유이며 축복’”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신동엽은 “나 또 솔로가 부러운 척 연기해야 하는 거냐. 내가 연기는 곧잘 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솔로라서’는 이달 말 첫 방송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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