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정품' 자신하던 명품 플랫폼 vs 네이버 크림, 가품 공방의 승자는?

사진 출처 = 발란 유튜브 캡처

배우 김혜수를 모델로 앞세워
화제를 모았던 명품 플랫폼
발란(Balaan).

명품은 오프라인에서만
구매한다는 편견을 깨트렸죠.

발란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100% 정품이라며 고객들을
안심시키기도 했습니다.

나이키 에어 조던1X트레비스 스캇 레트로 하이 모카 / 사진 출처 = 발란 홈페이지

그런데 지난 6월 발란이
판매했던 나이키 운동화가
가품 판정받으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당시 발란은 입점 업체를
더 까다롭게 선정하겠다는 등
피드백을 내놓았죠.

그런데 4개월 만에
발란이 또다시
가품 판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발란에서 판매된 스투시 후드집업
네이버 리셀 플랫폼 ‘크림’에서
가품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발란 홈페이지 캡처

지난달 발란에서
30만원에 판매된
‘스투시 월드투어 후드집업’이
7일 크림에서
가품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제품은
'스투시 월드투어 후드집업 블랙 2022' 모델로
16만 7000원에 출시됐으나
현재 스투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품절 상태로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가품 논란은 한 소비자가
발란에서 구매한
해당 후드집업 제품을
크림 플랫폼에 리셀을 시도하며
불거졌습니다.

크림 측은 해당 제품의
▲상품 정보택
▲메인 라벨 ▲케어 라벨
▲내부 라벨 등이
정품과 다르다며
가품 판정을 내렸습니다.

특히 해당 제품의 종이 태그와
옷에 부착된 태그에 적힌
시리얼 넘버가 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이에 발란은 소비자로부터
해당 제품을 반품받아
'진·가품 여부’ 확인에
착수했습니다.

발란은
“자사와 명품 감정 서비스 제휴를 맺은
고이비토는 스투시 브랜드에 대해서
감정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판정 기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소비자에게 통보했습니다.

또한 해당 제품 판매자에게
제품 관련 소명자료를
요청한 상태로

가품으로 판정될 시
200% 환불 규정을 적용해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조사인 ‘피어오브갓’ 본사에 검증을 정식으로 요청했는데 그 결과 가품으로 판정됐다. / 사진 출처 = 크림

이 같은 패션 플랫폼 사이의
치열한 가품 공방,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과거 무신사의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에서 판매된 티셔츠가
크림에서 가품 판정을 받았고,

반대로 크림이 판매한 운동화가
솔드아웃에서 가품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습니다.

발란 대표이사 최형록 / 사진 출처 = 매경 DB

가품 논란은
브랜드 신뢰도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플랫폼 사이에서도
예민한 문제입니다.

만약 이번 가품 공방에서
제품이 가품으로 판명된다면
발란 역시 사업 공신력에
큰 타격을 받게 되리라 예상됩니다.


위 콘텐츠는 매일경제 기사
<'100% 정품' 자신했는데…명품 플랫폼 발란 또 가품 논란>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신혜림 기자 / 방예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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