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임산부 배려석 현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발표한
'2023
년 임산부 배려 인식 및 실천 수준' 조사 결과를 보면, 임산부 배려석을 이용해본 임산부 중
42.2
%는 '이용이 쉽지 않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일반인이 착석 후 자리를 비켜주지 않아서(
65
. 5%)'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럼 현실은 어떨까. 지난 19일 우리는 퇴근시간대인 오후 5~7시께 임산부 배려석의 운영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 5ㆍ6호선을 차례로 탑승했다. 간혹 비어있는 임산부석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임산부석엔 비임산부가 앉아 있었다.
임산부석에 앉아있던 중년 여성에게 임산부인지를 묻자 "아닌데요?"라며 "임산부가 오면 일어나겠다"고 말했다. [※참고: 서울 시내버스 상황은 더 열악했다. 버스 10대에 있는 임산부석엔 모두 비임산부들이 앉아 있었다.]
임산부석에 앉아있던 중년 여성에게 임산부인지를 묻자 "아닌데요?"라며 "임산부가 오면 일어나겠다"고 말했다. [※참고: 서울 시내버스 상황은 더 열악했다. 버스 10대에 있는 임산부석엔 모두 비임산부들이 앉아 있었다.]
우린 답을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