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정지’ 尹, 올해 연봉 2억6200만원…공무원보수 3% 인상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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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올해 연봉이 지난해보다 3.0% 오른 2억6258만원으로 결정됐다.
이 중 직위별로 연봉이 고정되는 '고정급적 연봉제'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부총리, 감사원장, 장·차관 및 이에 준하는 공무원 등 정무직 공무원이 대상으로, 해마다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반영해 연봉이 일률적으로 정해진다.
올해 윤 대통령 연봉 2억6258만원을 12개월로 나누면 월 급여는 세전 기준 2183만원, 세후 기준으로는 145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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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올해 연봉이 지난해보다 3.0% 오른 2억6258만원으로 결정됐다. 윤 대통령은 현재 직무정지 상태지만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어 급여를 종전대로 받는다. 마찬가지로 직무정지 상태인 한덕수 국무총리의 올해 연봉은 약 2억356만원이다.

공무원 봉급 체계는 크게 호봉제와 연봉제로 구분된다.
이 중 직위별로 연봉이 고정되는 ‘고정급적 연봉제’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부총리, 감사원장, 장·차관 및 이에 준하는 공무원 등 정무직 공무원이 대상으로, 해마다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반영해 연봉이 일률적으로 정해진다.
다만 적용 연도 기준으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정무직을 비롯한 고위 공무원 보수는 고통 분담 차원에서 동결됐는데, 공직사회 전반의 활력 제고와 물가 인상률 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는 이들도 인상률에 맞춰 연봉을 받고 있다.
특히 관심은 윤 대통령으로, 현재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대통령의 기본적 예우는 유지돼 급여는 계속 받게 된다.
올해 윤 대통령 연봉 2억6258만원을 12개월로 나누면 월 급여는 세전 기준 2183만원, 세후 기준으로는 145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대통령 신분은 유지되는 만큼 헌재 심리가 최장 기간인 6개월까지 이어질 경우 세전 최대 1억3098만원, 세후 8700만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다만 대통령 급여 내역은 비공개인 만큼 실제 지급 금액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직무정지 중인 한 권한대행(국무총리) 연봉은 올해 2억356만원으로, 역시 급여는 그대로 지급돼 세전 기준 1696만원의 월급을 받게 된다.
한편, 올해 전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3.0%로 지난해(2.5%)보다 0.5%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7년(3.5%) 이후 8년 만에 최대 인상폭이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1.7%)보다도 높다.
다만 정부는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낮은 저연차 실무 공무원에 대한 처우는 추가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9급 초임(1호봉) 공무원 보수는 공통 인상분 3.0%에 추가 인상분 3.6%을 더한 총 6.6%다. 봉급은 지난해 187만7000원에서 12만3882원 오른 200만882원으로, 처음으로 200만원을 넘게 됐다.
수당을 반영한 보수는 연 3222만원(월 평균 269만원) 수준으로, 지난해 연 3010만원 대비 7.1%(연 212만원) 인상됐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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