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날씨에 자연 명소 둘러보기 좋은 9월 제주도 여행
흔하지 않은 여행지로만 선정했다!
9월의 제주도는 본격적으로 선선해져 여행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더운 여름의 제주도 아름답지만 가을 제주도 여행에서 가볼만한 곳은 더욱 풍성해지는데요. 추석 연휴도 있어 9월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여행톡톡에서 9월에 가볼만한 제주도 여행지 8곳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9월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유독 아름다운 곳 위주로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제주 여행 코스를 고민중인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9월 제주도 가볼만한 곳 BEST 8
- 목차 -
1. 송악산
2. 서광차밭
3. 수월봉
4. 산양큰엉곶
5. 비양도
6. 비자림
7. 새별오름
8. 중문색달해수욕장
9월 제주 가볼만한 곳
1. 송악산
송악산
✔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421-1
산방산 남쪽에 있는 송악산은 긴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9월의 가을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둘레길은 바다를 조망하며 걷기 좋으며 말이 방목되어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둘레길 초입에서는 승마체험을 할 수 있기도 한데요.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한 방문객이라면 비교적 완만한 1코스 위주로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9월 말부터는 억새가 펼쳐진 송악산 뒤로 반짝이는 바다를 감상하기 좋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둘레길을 한바퀴 다 돌아볼 것을 추천하는데요. 기암괴석 절벽과 넓은 초원 등 보다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9월 제주 가볼만한 곳
2. 서광차밭
서광차밭
✔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36
제주도의 넓은 녹차밭 서광차밭입니다. 9월까지는 녹차밭의 푸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9월 가볼만한 제주 여행지로 추천드리는데요. 바로 옆 오설록 티뮤지엄은 아모레퍼시픽이 차와 한국 천통차 문화를 소개하고자 만든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설록 전망대에서 푸른 숲을 내려다보는 것도 필수 코스인데요. 넓은 녹차밭과 차에 대한 전시, 작은 식물원을 연상케 하는 이니스프리 하우스의 카페까지 한 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어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공간이기도 합니다.
9월 제주 가볼만한 곳
3. 수월봉
수월봉
✔ 제주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그림같은 지질트레일을 볼 수 있는 수월봉입니다. 정상 부근에 주차장이 있어 내리막길로 내려갈 수 있어 편리한데요. 높고 길게 펼쳐진 해안 절벽 옆으로 펼쳐지는 파란 바다는 마치 외국 어느 해안가를 연상케 해 SNS 인생샷의 성지로도 유명합니다.
9월 중순부터는 주변의 풀들이 갈색으로 물들며 또다른 매력을 뽐내는데요. 노을지는 무렵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산책로의 경사진 곳은 나무 데크 계단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로는 산책하기 적합하지 않습니다.
9월 제주 가볼만한 곳
4. 산양큰엉곶
산양큰엉곶
✔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956-6
✅ 입장료 : 대인 6,000원 / 소인 5,000원
제주도의 한적한 숲 속 동화같은 산책로 산양큰엉곶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요. 여름에는 초록빛의 동화 속 숲을 연상케하며 가을이 되면 단풍으로 물들며 더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9월 가볼만한 제주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숲 곳곳에 오두막, 나무 그네, 나무 문, 하늘로 향하는 철길, 새둥지 등 동화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소달구지, 말달구지 체험도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좋은 제주 가볼만한 곳입니다. 9월에는 선선해서 더욱 걷기 좋은 길이 되겠죠.
9월 제주 가볼만한 곳
5. 비양도
비양도
✔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1-16
우도에서 다리로 연결되어있는 섬 속의 섬 비양도입니다. 넓은 들판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 백패킹의 성지로도 유명한데요. 배를 타고 우도에 들어가 전기 자전거나 스쿠터 등을 빌려 갈 수 있으며 시간이 맞다면 순환버스를 탑승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작은 섬으로 둘러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데요. 노을 질 때면 비양도의 들판 위의 텐트들이 바다와 조화를 이루며 이색적인 노을을 감상할 수 있기도 합니다. 우도 체류 기간이 여유롭다면 검멀레 해수욕장과 소머리오름을 같이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9월 제주 가볼만한 곳
6. 비자림
비자림
✔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 매일 09:00 - 18:00
✅ 입장료 : 일반 3,000원 / 청소년 1,500원
국내 최대 규모의 비자나무 숲 비자림은 사계절 내내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9월의 비자림은 초록빛의 잎과 조금씩 물들기 시작하는 잎들이 조화를 이룹니다. 산책로가 평탄하게 잘 조성되어 있어 제주도 가족 여행지로도 추천하는데요.
500년~800년 가까이 된 비자나무 군락지로 청량한 피톤치드향을 원없이 맡을 수 있기도 한데요. 가을 특유의 쾌적한 날씨와 나무의 피톤치드를 느끼며 산책하는 것은 제주 여행 중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겠죠. 소요 시간은 약 40분 정도로 코스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9월 제주 가볼만한 곳
7. 새별오름
새별오름
✔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
서쪽 오름 중 가장 높은 새별오름입니다. 9월이 되면 초록색과 갈색이 적당히 조화를 이루며 9월 중순부터는 억새가 장관을 이뤄 다른 계절보다 가을에 방문할 것을 추천합니다. 주차장에 푸드트럭이 많아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기도 합니다.
새별오름은 가파르고 빠른 길과 완만하지만 비교적 긴 시간이 소요되는 길 두 코스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가파른 길은 경사가 상당해 아찔함을 느꼈다는 방문자들의 후기가 많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오른쪽 길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9월 제주 가볼만한 곳
8. 중문색달해수욕장
중문색달해수욕장
✔ 서귀포시 색달동
파도가 높아 여름이 되면 서핑을 하기 위한 관광객으로 가득 차는 중문색달해수욕장입니다. 사전에 물때를 확인해 간조 시기가 늦은 오후라면 방문할 것을 추천하는데요. 높고 깨끗한 9월의 하늘이 보다 깊은 노을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조시기 물이 빠지며 맨발로 걷기 좋은 얕은 물이 남는데요. 이 때 해변가에 하늘이 반영되며 낭만적인 노을 산책을 즐길 수 있어 9월 제주 가볼만한 곳으로 좋습니다. 입구에 카페 겸 펍 더클리프가 있어 보다 높은 곳에서 해변 풍경과 음료를 즐길 수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9월 제주 여행에서 가볼만한 곳 8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가을의 시작인 9월에 가면 특히 더 좋은 여행지로 구성한만큼 10월 제주 여행을 계획중인 분들에게도 추천드릴 수 있는 장소들입니다.
9월에는 날씨가 선선해지며 야외 관광에도 불편함이 없을텐데요. 자연 명소를 위주로 9월 제주 여행 코스를 구성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여행톡톡은 여러분의 여행이 편리해질 수 있는 정보들을 계속해서 소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