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5억이었는데" 3개월만에 5억→11억 집값 상승률 1위 찍은 '이 동네' 전망

"분명히 5억이었는데" 3개월만에 5억→11억 집값 상승률 1위 찍은 '이 동네' 전망

사진=나남뉴스

부산에서 해운대가 아닌 동래구가 아파트 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동래구의 이번 상승세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주거 선호도와 대형 교통 호재가 결합된 구조적인 상승장에 진입한 신호탄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4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18% 상승하며 부산 16개 구·군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수영구(0.12%)와 해운대구(0.11%)를 큰 차이로 앞선 수치로 다시 한 번 동래구가 부산 내에서 강세를 보였다는 뜻이다.

실거래가에서도 동래구 온천동의 '동래래미안아이파크' 전용 114㎡(43평)의 경우 15억 1,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해당 단지의 전용 84㎡ 경우 지난해 9월 5억 9,800만 원에 거래되었는데, 12월에는 11억원에 거래되면서 어마어마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사진=해링턴 플레이스 명륜역

또 다른 대표적인 단지인 사직동의 '롯데캐슬더클래식' 84㎡(33평)도 12억 2,000만 원에 거래되며 전 고점에 근접하는 가격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동래구 부동산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매물 부족과 실수요자들의 선호 증가를 꼽고 있다. 분양 물량 감소와 함께 매물이 부족해지자, 실수요자들이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제공하는 동래구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전세 가격의 상승률(0.23%)도 매매 가격 상승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전형적인 부동산 상승장의 패턴을 보여준다.

동래구의 부동산 시장 상승에 기폭제가 될 초대형 호재가 있다. 바로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 개통이다. 해당 도로는 동래구 명륜역 일대의 교통 혼잡을 해소할 중요한 프로젝트로 개통이 예정된 이달 중으로 부산 시민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동래구 신축 단지 절대 부족해

사진=해링턴 플레이스 명륜역

대심도가 개통되면 만덕대로와 충렬대로의 상습적인 교통 체증이 크게 개선되어 명륜역 인근 단지의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된다. 해운대 센텀시티까지 10분대, 서부산권으로의 이동 시간도 절반 이하로 단축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의 동래구 부동산 상승은 학군과 인프라에 기반한 것이었다면 대심도 개통 이후에는 교통망의 개선이 더해지며 명륜역 인근 단지들의 두 번째 상승기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동래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은 신규 공급 부족도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명륜역 초역세권에 새로 들어설 예정인 ‘해링턴 플레이스 명륜역’은 희소성이 높은 신축 아파트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2029년 1월 입주 예정으로 현재의 상승세가 정점에 도달하고, 대심도 및 중앙대로 확장 등 교통 인프라가 완성된 시점에 입주하기 때문에 ‘타이밍의 승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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