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가가 3,000만원이 넘는 에르메스 가방 물에 빠트린 백지영, 복원 결과는?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서는 ‘물에 빠진 에르메스, 결국 복원 성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백지영은 자신이 수리 맡긴 명품백을 받아보며 감동의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백지영은 영상에서 “너무 기대된다. 어떻게 됐을까?”라며 복원된 가방을 찾아갔다. 그녀는 과거에 욕조에 물이 넘쳐 그 안에 가방을 두고 실수로 물에 빠뜨린 경험을 공개하며, 그 당시 가방을 1500만원에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후 가방의 색깔이 변해버렸다고 털어놨다. 백지영은 “그때 이 가방을 꺼내 햇볕에 말렸더니 색깔이 이렇게 바뀌었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150만원을 주고 복원 수리를 맡긴 백지영은 가방의 변화를 두고 “예전 친한 친구를 만나는 느낌이다. 너무 설레고,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다.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가방에 맞춰 의상도 준비했다고 전하며, “버킨의 색깔에 맞춰 룩을 연출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수리된 가방을 받기 위해 긴장된 표정으로 포장지를 벗기던 백지영. 그러나 가방을 꺼내자 하얀색으로 변해 있어 깜짝 놀라며 “얘가 원래 이 가죽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너무 예쁘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제작진이 준비한 몰래카메라였던 것! 백지영은 “어머, 이거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웃으며 상황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60일 만에 돌아온 원래 상태의 명품백이 공개됐다. 복원된 가방을 본 백지영은 “내가 원하던 대로 완벽하게 복원됐다”라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가방이 완벽하게 복원된 모습을 보고 “소름 돋는다. 정말 여름이었다면 그 변화가 더 극명하게 보였을 거예요”라며 기뻐했다.

백지영은 마지막으로 “얘가 이제 잘 서 있어요. 힘들어하지 않고요”라고 말하며 또 한 번 복원 기술에 감탄을 표했다. 그 가방의 중고 시세가 3000만원을 넘는다는 소식에 놀란 백지영은 “정말 너무 마음에 들고 감동이에요”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