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기기로 유명한 韓국가대표 사격선수

이수혁 SNs

배우 이수혁이 최근 영화 '파란'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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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윤경과 연기 호흡을 맞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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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이수혁은 국가대표 사격선수 태화를 연기했습니다. 과연 이 두 배우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영화 '파란'의 한 장면

폐섬유증으로 죽어가던 국가대표 사격선수 태화(이수혁)는 폐이식 수술을 받고 살아난다. 그에게 폐를 이식해 준 사람은 뺑소니 사고를 내고 시체를 유기한 살인자 아버지. 죄책감에 시달리는 태화는 사고 피해자의 딸인 미지(하윤경)를 찾아 나서고, 우연히 금은방에서 결혼 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본다. 미지의 범죄를 눈감아주는 것으로 속죄를 해보려 하지만, 뜻밖에도 미지는 태화에게 자신의 엄마를 같이 찾으러 가자고 제안한다.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이 벌이는 낯선 여정을 통해 어긋난 운명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 두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다. 만약 범죄자의 장기를 이식 받게 된다면 그 죄의식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까. 영화는 이 같은 질문에서 출발해 타인을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으로 나아간다.

배우 이수혁이 죄책감에 시달리는 태화 역을 맡아 그동안 보인 화려한 모습에서 벗어나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놓인 인물의 딜레마를 표현한다. 영화 '경아의 딸' '딸에 대하여' 등을 통해 역량을 쌓아가는 배우 하윤경의 진가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