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영풍·MBK 공개매수가 '맞불' 인상에 장중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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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주가가 4일 장중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의 공개매수가 인상 이후 급등 중이다.
장중 6%대에서 오르내리던 주가는 영풍·MBK 연합이 공개매수가를 83만원으로 인상한 직후 상승폭이 가팔라지고 있다.
이날은 영풍·MBK 연합의 공개매수 마지막 날로 예정돼 있었으나, 주가가 애초 제시한 공개매수가 75만원을 넘어서면서 가격 추가 인상 및 공개매수 연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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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주가가 4일 장중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의 공개매수가 인상 이후 급등 중이다.
오후 2시 40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9.54% 오른 78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대에서 오르내리던 주가는 영풍·MBK 연합이 공개매수가를 83만원으로 인상한 직후 상승폭이 가팔라지고 있다.
이날은 영풍·MBK 연합의 공개매수 마지막 날로 예정돼 있었으나, 주가가 애초 제시한 공개매수가 75만원을 넘어서면서 가격 추가 인상 및 공개매수 연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날 오후 영풍·MBK 연합은 공개매수가를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과 같은 8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같은 시각 고려아연과 동시에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 영풍정밀도 20%대에서 오름폭을 더 키우고 있다.
영풍정밀 주가는 24.95% 오른 3만1천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영풍은 장중 2.96%까지 올랐다가 이후 1.55% 내림세로 전환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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