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전기차는 먼 미래"라는 말이 당연했던 시절이 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도로를 달리는 테슬라, 아이오닉, EV6…

우리 일상은 이미 전기차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고, 2차전지는 그 심장입니다.
그런데도 시장은 여전히 초입 단계입니다. 전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 내연기관 퇴출 계획, 글로벌 전기차 업체의 투자 경쟁까지…
그 어느 때보다 2차전지와 전기차 관련주에 쏟아지는 관심이 뜨겁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 지금 이 분야에 딱 어울리는 말 아닐까요?
2차전지·전기차 관련주 10선
(2025년 기준)

1.에코프로비엠
사업: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
포인트: 삼성SDI, SK온 등 주요 배터리사에 공급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직결
2.엘앤에프
사업: 니켈·코발트 기반 양극재 전문
포인트: 테슬라향 납품 이력,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수혜 기대
3.포스코퓨처엠
사업: 양극재·음극재·리튬 정제 등 배터리소재 전반
포인트: 포스코 그룹의 자원-소재-재활용까지 일괄 밸류체인 강점
4.씨아이에스
사업: 2차전지 제조장비 (슬리팅, 스태킹 등)
포인트: 신규 라인 증설 수요 급증에 따른 장비 수출 확대
5.삼성SDI
사업: 배터리 셀 및 팩 제조
포인트: BMW, 포르쉐 등 고급 전기차에 납품… 프리미엄 전략 강화
6.LG에너지솔루션
사업: 세계 2위 배터리 셀 제조사
포인트: GM, 현대차 등과 JV 설립, 북미 공장 가동 시작
7.대보마그네틱
사업: 2차전지용 탈철기 전문
포인트: 이차전지 불량률 낮추는 핵심 설비로 국내외 수출 가속화
8.천보
사업: 전해질·첨가제 등 배터리 전해액 소재
포인트: 배터리 고용량화에 따른 첨가제 수요 급증 수혜
9.상신이디피
사업: 배터리 보호회로(PCM), 정밀 금형
포인트: 배터리 안정성 향상에 핵심 기술 적용, 수익성 높은 전장 부품기업
10.일진머티리얼즈
사업: 동박 생산
포인트: 얇고 정밀한 동박으로 에너지 밀도 증가에 필수 소재
💬 2차전지·전기차 관련 Q&A

Q1. 지금 2차전지 관련주는 너무 늦은 것 아닌가요?
🙋♀️
솔직히 그런 걱정, 누구나 해요.
하지만 ‘대장주’만 보고 판단하면 섣부른 결론일 수 있어요.
전기차 침투율은 아직 20%도 안 됩니다. 내연기관이 사라지기까지 남은 시장은 생각보다 훨씬 크고, 핵심 소재·부품·장비는 이제 시작이라는 분석도 많아요.
지금은 단기 급등이 아닌, 길게 보고 분할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Q2. 전기차 보급이 빠르지 않은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
전기차 판매는 꾸준히 늘고 있어요.
유럽, 중국은 이미 전기차가 시장의 중심이고, 미국은 IRA 정책으로 배터리 생산 인센티브를 주면서 속도를 높이고 있죠.
우리나라 역시 현대·기아는 물론, 중소 전기차 스타트업들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어요.
이런 흐름 속에서 2차전지 소재·장비는 선제적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산업이라는 걸 기억해주세요.
Q3. 어떤 종목이 더 안전할까요? 소재, 장비, 셀 중 어디를 봐야 하죠?
🔍
안전한 투자를 원하신다면,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한 소재 기업이나 대형 셀 제조사를 주목하는 게 좋아요.
셀: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 안정성과 브랜드 신뢰도가 높고
소재: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는 고객사 다변화와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어요.
장비주는 실적 변동성이 크지만, 수주 잔고가 늘고 있다면 기회가 될 수 있어요.
Q4. 테슬라 이슈나 글로벌 경기 둔화가 악영향 주진 않나요?
📉
맞아요, 테슬라 판매 부진이나 금리 상승기에는 관련주가 흔들릴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럴수록 기술 경쟁력과 고객 포트폴리오가 탄탄한 기업에 집중해야 합니다.
전기차 산업은 단기간 유행이 아닌, 10년 이상을 보는 구조적 성장 섹터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Q5.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도 유리한가요?
🌱
물론이에요!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정책이 강화되면서, 친환경 사업모델을 가진 기업은 ESG 점수도 높아지고 투자 유치에도 유리하죠.
특히 배터리 재활용, 폐배터리 회수 기술 등을 갖춘 기업은 중장기적으로 더 주목받게 될 거예요.
이처럼 2차전지·전기차 관련주는 단기 이벤트보다 산업의 방향성과 기술력에 집중해서 바라보는 게 중요합니다.
투자에 앞서 기업의 실적, 고객사, 기술 경쟁력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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