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도시로 간다"…안양 고용지표 상승

정진욱 2026. 3. 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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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고용지표가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18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안양시의 지난해 고용률(OECD 기준)은 70.5%로 전년 대비 1.8%포인트 상승했다.

전국적으로 청년 고용이 둔화되는 흐름 속에서도 안양시의 청년 고용률은 2.8%포인트 상승했다.

안양시는 이러한 고용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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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하락·상용직 증가
기업 유치 효과 본격화
안양시 고용지표.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 고용지표가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고용률은 오르고 실업률은 낮아졌다.

18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안양시의 지난해 고용률(OECD 기준)은 70.5%로 전년 대비 1.8%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3.8%로 0.2%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 수는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늘었으며, 증가폭은 인구 증가율(1.22%)을 웃돌았다. 상용근로자 수는 5.8% 증가해 고용의 질도 함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고용도 확대됐다. 여성 고용률은 63.2%로 2.5%포인트 상승했는데,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증가와 서비스·전문직 부문 성장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청년층 회복세도 두드러진다. 전국적으로 청년 고용이 둔화되는 흐름 속에서도 안양시의 청년 고용률은 2.8%포인트 상승했다. IT·전문서비스업 취업자 증가가 뒷받침된 결과다.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참여도 늘었다. 50~64세 취업자는 10만3600여 명으로 2.5% 증가했으며, 재취업 수요 확대와 맞춤형 교육 정책이 효과를 발휘했다.

기업 환경 개선도 고용 증가를 이끈 요인 중 하나다. 안양시는 대한상공회의소 기업환경 체감도 조사에서 창업·입지 분야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운영, 세제 감면, 스마트공장 지원, AI·XR 산업 육성 등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중소기업 금융지원과 규제 개선도 병행했다. 이 같은 정책이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안양시는 이러한 고용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일자리센터를 통한 취업 연계를 강화하고 직무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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