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기업 맵퍼스는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트럭'이 출시 4년만에 누적 가입자 수 18만명, 누적 길안내 3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아틀란 트럭은 지난 2021년 2월 출시됐다. 높이·중량 설정에 따른 맞춤 경로, 좁은 길·유턴 회피 경로, 법적 규제를 반영한 경로 설정 기능 등을 갖춘 국내 유일의 맞춤형 화물차 경로 안내 서비스다.
아틀란 트럭은 지난 2022년 2월 전면 무료화 전환을 통해 사용자 기반을 빠르게 확대해왔다. 2023년 6월 10만명, 2024년 9월 15만명을 넘어섰고 지난 5월 29일 기준 18만명에 도달했다.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4만3000명을 상회하고 있으며 영업용 트럭은 하루 평균 8시간 이상, 일반 트럭은 6시간 이상 사용하고 있다. 12시간 이상 사용 중인 운전자는 하루 평균 900여명, 10시간 이상은 1600여명에 이른다.
아틀란 트럭은 차주의 일상과 운송 환경을 반영한 통합 플랫폼으로도 발전 중이다. 특히 국내 최대 트럭 운전자 커뮤니티 '영운모(영업용 화물차 운전자의 모임)'를 비롯한 실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앱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아틀란 트럭은 운전자의 일과 현장을 가장 깊이 이해하며 진화해나가는 국내 유일의 트럭 내비게이션"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경험, 기술을 융합한 운송 혁신을 통해 화물 운송의 디지털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경창환 기자 kikizenith@gpkorea.com, 사진=맵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