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이별통보에…둔기 폭행 후 차로 납치·도주한 30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헤어지자는 말에 여자 친구를 둔기로 폭행하고 차로 납치한 남성이 도주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감금,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5일 새벽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 B 씨를 둔기로 폭행한 뒤 차로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는다.
다음날에야 집으로 돌아온 A 씨는 잠복 중이던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휴게소서 "화장실 간다"고 빠져나와 행인에 부탁해 신고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헤어지자는 말에 여자 친구를 둔기로 폭행하고 차로 납치한 남성이 도주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감금,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5일 새벽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 B 씨를 둔기로 폭행한 뒤 차로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B 씨를 태우고 경기 오산시 고속도로 졸음쉼터까지 약 4시간을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잠시 화장실에 가겠다며 빠져나온 틈을 타 근처 행인에게 부탁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B 씨는 휴대폰도 소지하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다음날에야 집으로 돌아온 A 씨는 잠복 중이던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씨는 "고향인 군산에 다녀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얼굴을 크게 다쳤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ym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
- "카페한다는 말에 '물장사'라 비하한 남친 부모…바로 헤어졌다"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