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안타 1위', kt wiz의 천성호, 빛나는 활약으로 3연패 탈출

최대영 2024. 4. 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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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는 kt wiz에서, 내야수 천성호(26)가 팀의 분위기를 바꾸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천성호는 이날 1회 첫 타석부터 중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고, 팀이 0-1로 뒤진 3회에는 무사 1, 3루 상황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쳐 경기를 뒤집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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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는 kt wiz에서, 내야수 천성호(26)가 팀의 분위기를 바꾸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1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팀의 3연패를 끊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천성호는 이날 1회 첫 타석부터 중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고, 팀이 0-1로 뒤진 3회에는 무사 1, 3루 상황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쳐 경기를 뒤집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어 폭투를 틈타 홈까지 밟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4-4로 팽팽하게 이어지다가 9회 천성호가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키움의 '무실점 불펜'으로 알려진 주승우를 상대로 2루타를 치며 기회를 만들었고, 이어진 멜 로하스 주니어의 결승 2루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의 화려한 성적표를 제출한 천성호는, 경기 후 "이강철 감독님께서 경기 전 '결과는 내가 책임지니 편하게 플레이하라'고 격려해주셨고, 그 말씀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활약으로 천성호는 타율 0.365로 리그 2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35개의 안타로 최다 안타 1위를 달리고 있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복무 후 올 시즌 kt에 복귀한 천성호는, 복귀와 동시에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차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천성호는 "이제는 전 경기 출장이 목표"라며, "안 다치고 꾸준히 경기에 나가면 기록은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팀에서 가장 많은 훈련을 소화하는 그는, 선배들의 도움으로 체력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kt wiz와 천성호의 향후 활약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 kt wiz 제공,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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