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5억만 투자하면 ‘23골 제2의 마레즈’ 영입 가능하다…살라 후계자로 급부상

김민철 2024. 5. 13.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이 공격수 영입 후보를 새롭게 설정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모하메드 살라(31)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모하메드 아무라(23,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살라의 이적료로 1억 5천만 파운드(약 2,453억 원)를 제안했던 알 이티하드는 올여름 그의 영입에 재도전할 준비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공격수 영입 후보를 새롭게 설정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모하메드 살라(31)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모하메드 아무라(23,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7년 입단 이후 통산 347경기 211골 89도움을 몰아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리버풀 영광의 순간에는 살라가 있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과 같은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살라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2경기 25골 14도움을 올렸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기량이 녹슬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상과 기량에 비해 리버풀에서의 미래는 안갯속에 놓여있다. 살라는 오는 2025년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 틈을 사우디에서 파고들었다. 지난해 여름 살라의 이적료로 1억 5천만 파운드(약 2,453억 원)를 제안했던 알 이티하드는 올여름 그의 영입에 재도전할 준비를 마쳤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된다. 알 이티하드는 7천만 파운드(약 1,200억 원)의 이적료를 앞세워 살라에 대한 제안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도 살라와의 작별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올여름 아무라의 영입을 위해 볼프스부르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무라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왼쪽 측면은 물론 최전방까지 가능한 멀티자원으로 폭발적인 주력과 날카로운 침투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아무라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5경기 23골 7도움을 몰아쳤다. 아무라의 활약 덕분에 위니옹은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기도 하다.

알제리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거론된다. 지난달 3차례의 A매치에 모두 출전한 아무라는 리야드 마레즈(33) 이후 최고의 알제리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버풀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키커’는 “위니옹은 아무라의 이적료로 2천만 유로(약 295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해당 금액은 당초 리버풀의 영입 후보로 거론됐던 선수들에 비하면 저렴하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