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799명, 교사는 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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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허위영상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생이 799명, 교사는 31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교육부는 '학교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피해 현황 4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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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허위영상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생이 799명, 교사는 31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교육부는 '학교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피해 현황 4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집계된 교내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피해자는 학생 799명, 교원 31명, 직원 등 총 833명이다.
같은 기간 누적 피해 신고는 상급학교로 갈수록 피해 신고 건수가 늘어 초등학교 16건, 중학교 209건, 고등학교 279건 등 총 504건이 접수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3건, 중학교 181건, 고등학교 223건으로 이중 417건은 수사가 의뢰, 218건은 해당 영상물 삭제 지원이 연계됐다.
다만 가해 학생에 대한 학교 징계 처리 현황은 이번 조사에서 빠졌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딥페이크 허위영상물은 가해자 특정이 어렵고 학교폭력 사안은 심의, 징계 처리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돼 이번 조사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첫 조사 결과가 나온 후인 지난달 30일 초·중·고등학교장과 만나 “딥페이크 피해 우려와 관련해 학교 현장의 교원·학생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TF를 구성해 피해 현황 조사, 학생·교원 피해 사안 처리, 심리 지원, 학교 예방 교육·인식 개선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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