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월 21일, BTS 슈가(1993년생, 2025년 기준 31세)가 21개월간의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되었습니다.
21개월 만의 귀환, BTS 슈가가 전한 첫 인사

슈가는 이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직접 인사를 전하며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그는 글을 통해 “오늘부로 소집해제돼 여러분께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그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슈가는 “2년 동안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돌아보지 못했던 자신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어 팬들에게 “사랑한다”며 “종종 소식 전하겠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복귀를 알렸지만, 이번 근황 메시지에는 한 가지 무거운 주제도 함께 포함돼 있었습니다.
음주 운전 논란에 직접 고개 숙인 슈가

슈가는 전한 인사에서 지난해 8월 발생한 음주 운전 사건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언급했습니다. 그는 “작년에 있었던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무엇보다 팬분들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는 점이 너무 속상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당시 슈가는 전동 킥보드를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되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만취 상태였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되어 벌금 1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습니다. 해당 사건은 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 발생해 비난 여론은 더욱 거셌습니다.
슈가는 경찰 조사 후 위버스를 통해 “가까운 거리라는 생각에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해당 이동 수단이 킥보드가 아닌 전동 스쿠터였다는 점, 경찰이 면허 취소 처분을 내리지 않았다는 점 등 일부 거짓 해명 논란까지 불거지며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팬심 흔든 탈퇴 요구와 공익 논란

음주운전 사건 이후, 일부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슈가의 탈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졌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반면, 해외 팬들 중에서는 그를 여전히 지지하며 탈퇴 반대를 외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아 팬덤 내 충돌까지 발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슈가의 공익근무 태도와 관련한 목격담도 논란을 키웠습니다. 복무 중 성실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제보되면서 복무 실태에 대한 민원이 병무청에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병무청은 "개별 민원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여론의 시선은 여전히 차가웠습니다.
한편, 2024년 8월 삼성전자 파라과이 법인을 통해 슈가가 광고모델로 복귀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여론은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과 함께 공인으로서의 책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다시 시작될 BTS의 행보, 슈가의 역할은?

BTS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2025년, 이제 팬들의 관심은 이들의 향후 활동에 쏠리고 있습니다. 슈가를 끝으로 군대 복무를 마친 7인의 완전체가 모인 가운데, 그룹 활동 재개 여부에도 기대감이 모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슈가의 음주 운전 논란은 여전히 대중의 뇌리에 남아 있는 만큼, 복귀 과정에서의 신중한 행보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특히 브랜드 모델, 방송 출연 등 공적 활동에 있어 팬들과 대중의 신뢰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슈가는 “앞으로 더더욱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그에게 쏟아진 질타는 쉽게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향후 슈가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진심을 보여줄지, 그리고 BTS가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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