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겁했다!" 야마모토, 시속 169km 직선타구 얼굴 강타당할 뻔 "운이 좋았다"...워싱턴전서 MLB 데뷔 후 최고 피칭

강해영 2024. 4. 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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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했다.

야마모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 째를 올렸다.

미국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경기 후, 야마모토는 6회 무실점의 호투에 대해 "지금까지 던진 것 중 가장 자신다운 피칭이었다. 좋은 코스에 던져 파울도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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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했다.

야마모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 째를 올렸다. 삼진은 7개 잡았다. 평균자책점은 3.54로 낮아졌다.

다저스는 이날 야마모토의 역투 덕에 워싱턴을 2-1로 꺾고 시리즈를 싹쓸이했다. 시즌 16승 11패로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미국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경기 후, 야마모토는 6회 무실점의 호투에 대해 "지금까지 던진 것 중 가장 자신다운 피칭이었다. 좋은 코스에 던져 파울도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은 야마모토가 실점하지 않은 시즌 세 번째 경기였다. 야마모토는 다저스에서 선발 등판한 7경기에서 탈삼진 37개를 기록 중이다.

야마모토는 그러나 아찔한 순간도 경험했다. 5회 선두 타자 에디 로사리오의 시속 169km 직선 타구가 얼굴을 강타할 뻔했다. 반사적으로 글러브를 갖다대 공을 잡았다. 잡지 못했으면 큰 불상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

야마모토는 "식겁했다. 정말로 깜짝 놀라는 사이도 없이 타구가 (눈앞에) 왔다. 우연히 글러브가 반응할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운이 좋았습니다"라고 했다.

다저스 내이션은 "이것은 단지 운동능력과 미학의 놀라운 전시가 아니라 잠재적으로 머리에 엄청나게 위험한 충격이 가해질 수 있는 타구였다"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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