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사는 자신의 브리티시 숏헤어 얼룩 고양이의 옆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고양이는 벽에 기대어 잠들기 직전인 듯 졸린 표정으로 앉아 있었습니다.


잠들고 싶지만 쉽게 잠들지 못하는 그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마도 고양이는 머릿속으로 수많은 양을 세다 결국 깊은 잠에 빠져들었을 것입니다.
세상모르고 곤히 잠든 고양이는 자신의 졸린 옆모습이 주인에 의해 온라인에 공개됐다는 사실을 전혀 모릅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고양이의 빵빵한 옆얼굴을 보며 의아해했습니다. "얼룩 고양이가 미녀 고양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이 고양이는 도대체 어디가 미녀인가요?"라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 얼룩 고양이는 결코 못생기지 않았습니다. 평상시 모습을 보면, 이 고양이의 아름다운 모습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게다가 이 고양이는 예쁜 외모뿐만 아니라, 배에는 사랑스러운 하트 모양 무늬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마치 언제든 사랑을 발사할 만반의 준비를 마친 듯합니다.

자신의 '못생긴' 사진이 공개된 것에 고양이는 노려보는 듯한 표정으로 응수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라고 경고하는 듯한 모습에 사람들은 절로 미소 지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