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연말 차세대 하이브리드 SUV 공개…"프리우스와 유사한 시스템"

폭스바겐 티-록(T-Roc)

폭스바겐 티-록(T-Roc)폭스바겐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차세대 SUV를 올해 말 선보인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올해 말 자사의 인기 크로스오버 모델 중 하나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폭스바겐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은 2013년 출시된 제타로 150마력의 1.4리터 터보 엔진에 27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 합산 170마력과 25.4kg.m 토크를 자랑했으나 3년 만에 단종됐다.

폭스바겐은 오는 9월 뮌헨 모터쇼를 통해 전통방식의 신규 하이브리드를 공개할 예정이며 해당 모델은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최고출력 201~268마력, 최대토크는  35.6~40.7kg.m 수준으로 토요타 프리우스와 유사한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시스템을 처음으로 탑재할 차량은 '티-록(T-Roc)' 크로스오버이며 이어 폭스바겐 골프와 스코다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 해당 모델들은 MQB Evo 플랫폼을 사용해 티구안과 유럽형 파사트, 스코다 및 세아트(SEAT) 모델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폭스바겐은 65억 달러를 투자해 내연기관 개발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는데 여기에는 신규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포함된다.

한편 폭스바겐은 지난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미국에 도입할 계획이나 전통적인 하이브리드는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신규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며 뮌헨 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