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넬에 갇혀 쓰레기 속 버려진 강아지, 네티즌 분노
한 강아지가 켄넬에 갇힌 채로 쓰레기 더미에 버려진 사연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는데요. 어떠한 사연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강아지는 '모모'라는 이름의 강아지로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쓰레기 더미 속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노스캐롤라이아 환경미화원들은 누군가 이사 가면서 버려놓은 듯한 쓰레기들을 치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커다란 켄넬 안에 모모가 갇힌 채 불쌍한 표정으로 밖을 쳐다보고 있었는데요.
켄넬 주위에는 쓰레기 봉지, 낡은 킥보드, 플라스틱 통, 터그 놀이용 장난감 등이 함께 버려져 있었습니다. 환경미화원들은 켄넬에 갇혀 힘들었을 모모를 위해 보호소로 이동하기 전까지 얼음과 물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뒤, 보호소에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모모가 좋은 가정으로 입양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공유했습니다.
페이스북에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모모는 며칠 전 버려지고 우울해하던 얼굴은 온데간데없이 새 주인의 차 뒷자리에서 행복한 표정을 짓는 모습입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버린 사람은 꼭 유기혐의로 잡히길 바란다", "앞으로 사랑만 받으며 살길", "저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를 버릴 수가 있지?"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