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 자동차부품업 상생협약 확산 앞장

자동차부품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회의가 경남중기청에서 열리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

(사)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회장 박재근)가 자동차부품업계 상생을 지원한다.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는 '자동차부품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을 수행하고자 경남자동차도약센터를 개소하고 기업과 구직자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경남도·창원·김해·양산시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가 수행기관을 맡는다.

'자동차부품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은 원청과 협력사 간 임금·복지제도·근로조건 등에서의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당사자인 원청과 협력사가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이를 이행하는 조건으로 정부·지자체가 협력사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자동차부품업 2,3차 협력사로,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C30)' 에 속하는 기업과 신규취업자다.

사업지원 내용으로 △자동차산업 일채움지원금을 통해 정규직 취업 후 3개월 이상 근속 노동자에 3·6·12개월 각 100만 원씩 지급 △자동차산업 일도약장려금을 통해 만 35~59세 정규직 근로자 최저임금 120%이상 조건 채용기업에 매달 100만 원씩 최대 1200만 원 지급 △자동차산업 고용환경개선지원금을 통해 노동자 고용환경 개선 목적 투자기업에 최대 2000만 원 한도, 투자금액의 80% 지원 △자동차산업 근로환경개선지원금을 통해 사내 공동이용시설 투자기업에 최대 3000만 원 한도, 투자금액의 50%를 지원한다.

박재근 (사)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 회장은 "자동차산업 협력업체는 열악한 근로조건과 낮은 임금 지급 능력으로 원청과의 격차가 심화돼 협력사의 구인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며 "이 사업을 통해 신규인력 350명 창출해 자동차 부품업계의 필요인력을 해소하고, 기업은 근로·고용환경개선 지원을 받아 기업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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