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오전까지 전국 비…전라 20㎜ 가뭄 해결 역부족(종합)

구진욱 기자 2022. 11. 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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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3일에는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라권에 내리는 비의 양은 최대 20㎜에 그칠 것"이라며 "가뭄 해소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날부터 이어진 비로 낙엽이 젖어 낙상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우수관의 배수가 원할하지 않아 침수지역이 생길 수 있다.

비가 그친 지역에는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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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6~14도, 최고 14~20도…아침 포근
비가 내리고 있는 22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11.22/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수요일인 23일에는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다. 다만 강수량이 많지 않아 전남지역의 가뭄해소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츰 벗어나 밤부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경북북동산지·경북동해안 30~80㎜(많은 곳 강원영동남부·경북남부동해안 100㎜이상, 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 120㎜이상) △경북북부내륙·경남권동해안·제주도·울릉도·독도 10~40㎜ △경기남부·강원영서중.남부·충청권·전라권·경상권 5~20㎜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 5㎜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라권에 내리는 비의 양은 최대 20㎜에 그칠 것"이라며 "가뭄 해소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특히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5~10도 높아 비교적 포근한 출근길이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8도 △강릉 11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9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전날부터 이어진 비로 낙엽이 젖어 낙상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우수관의 배수가 원할하지 않아 침수지역이 생길 수 있다.

비가 그친 지역에는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먼바다는 오전까지, 동해상은 24일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5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5m로 매우 높게 인다.

제주도 해상은 새벽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도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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