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의 푸른 바다를 품은 이 길은 2000년 처음 조성된 이후 동해안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습니다.
과거 새천년도로라 불리던 이곳은 2017년과 2018년을 거치며 신라 시대 독도를 우리 영토로 편입시킨 이사부 장군의 진취적인 기상을 기리기 위해 이사부길로 새롭게 명명되었습니다.
단순한 이동 통로를 넘어 역사적 의미와 자연의 경이로움을 동시에 담아낸 이 길은 최근 대규모 시설 확충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며 여행객들의 발길을 다시금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기암괴석과 해송이 빚어낸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


삼척항에서 시작해 삼척해수욕장까지 길게 이어지는 약 4.6~4.8km 구간은 기암괴석과 울창한 해송 군락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절경을 이룹니다.
차창 너머로 쉼 없이 펼쳐지는 파도의 일렁임과 해안선을 따라 유려하게 굽이치는 도로의 곡선은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핵심 요소입니다.
게다가 보행로가 함께 잘 닦여 있어 파도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천천히 걷기에도 부족함이 없으며, 특히 해 질 녘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노을은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바다 위를 걷는 아찔한 경험 해상 스카이워크

이 길의 화룡점정은 2026년 3월 25일 준공된 해상 스카이워크에서 완성됩니다. 해수면으로부터 무려 77m 높이에 설치된 이 시설은 총 길이 100m에 달하는 거대한 U자형 구조로 설계되어 바다 한가운데를 직접 걷는 듯한 짜릿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일부 구간에 적용된 투명한 유리 바닥은 발아래로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생생하게 내려다볼 수 있게 하여 아찔한 전율을 느끼게 합니다.
동해의 광활한 조망권을 극대화한 이 공간은 삼척을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소망을 담고 예술을 향유하는 이사부길의 거점들

이사부길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잠시 차를 멈추고 머물러야 할 매력적인 거점들이 곳곳에 나타납니다. 소망의 탑은 타임캡슐과 소망의 종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저마다의 간절한 바람을 담아 기도를 올리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또한 넓은 주차 공간과 야외공연장을 갖춘 비치조각공원은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잠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러한 거점들은 해안 드라이브의 단조로움을 없애고 여행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완벽한 여행을 위한 실용적인 방문 정보와 팁

삼척의 비경을 만끽하기 위한 이용 조건 또한 여행자의 편의를 세심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해상 스카이워크와 주요 공원의 입장료는 물론 주차비까지 모두 무료로 운영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하여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매일 09:00~18:00까지이며 연중무휴로 개방되지만, 강풍이나 폭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안전을 위해 운영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척의 거친 자연과 현대적 감각이 만난 이 길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동해의 기운을 가득 담아가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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