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장애·비장애 경계 허문다"
체험행사·어울림 한마당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다채’

광주광역시 동구가 오는 20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공감 주간'을 운영한다.
동구는 이달 셋째 주를 '장애 공감 주간'으로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맞춰 동구청과 공원, 체육시설 등에서 장애 인식 개선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념일 하루에 그치지 않고 일상 공간에서 장애 이해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동구청 1층 로비에서는 장애 인식 개선 체험 행사가 열린다. 주민과 공무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각·청각·보행 장애를 간접 체험하는 부스와 퀴즈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장애 인식 메시지를 작성하는 참여 코너도 마련된다.
17일에는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다. 약 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기념식과 공연, 유공자 표창이 진행된다.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복지서비스 홍보,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우천 시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행사는 이후에도 이어진다. 23일 같은 장소에서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 야구대회'가 열린다. 전국 발달장애인 야구단 9개 팀, 약 180명이 참가해 경기를 치른다. 티볼은 받침대에 놓인 공을 치는 방식으로 안전성과 접근성이 높은 종목이다. 경기 종료 후 시상식과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주간 운영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건우 기자 pgw@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