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 콘테, 파라티치 모두 그를 사랑해" 손흥민 이적설이 없는 이유

백현기 기자 2022. 10. 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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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구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논는 유독 손흥민의 이적설이 돌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에게 그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고 손흥민은 팀에 잔류한다.

로마노는 손흥민의 이적설이 나오지 않는 이유가 클럽이 그를 사랑하고, 손흥민도 클럽에 애정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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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손흥민이 구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논는 유독 손흥민의 이적설이 돌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다니엘 레비 회장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모두가 손흥민을 사랑한다. 그리고 손흥민도 토트넘이라는 클럽과 도시, 팀을 사랑한다. 그래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지 않는 것이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15년 바이에른 레버쿠젠에서 2200만 파운드(약 353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입성했다. 하지만 그의 첫 시즌은 비교적 잠잠한 한 해를 보냈다. 그는 부진에 빠졌고 다시 독일 무대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도 돌았다.


하지만 당시 토트넘을 이끌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을 붙잡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에게 그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고 손흥민은 팀에 잔류한다. 그리고 곧바로 손흥민의 활약은 터지기 시작한다. 첫 시즌에는 리그 4골에 그쳤지만 이듬해인 2016-17시즌에는 리그 14골을 넣었다.


이후 2016-17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6시즌 연속으로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시즌은 손흥민 본인에게 역사적인 시즌이었다. 2021-22시즌 손흥민은 리그 23골을 기록하며 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잠시 부진했었다. 손흥민은 리그 초반 6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가장 최근 8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리고 오는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


어느덧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이 된 손흥민이지만, 유독 다른 클럽들과의 이적설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팀의 주포인 해리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와 바이에른 뮌헨 등과 이적설이 나오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로마노는 손흥민의 이적설이 나오지 않는 이유가 클럽이 그를 사랑하고, 손흥민도 클럽에 애정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로마노는 손흥민이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고 있으며 굳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앞으로도 토트넘에서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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