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긴 진짜 예쁘다".. 딱딱 서예지, 행사룩 어떻게 입었길래?

서울 패션계가 다시 살아난 듯한 오늘, 닉앤니콜 10주년 행사장에서 서예지의 등장만으로 무대 분위기는 순식간에 전환되었습니다.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온라인 커뮤니티는 들썩였고, 보는 사람마다 한마디씩 남길 수밖에 없었죠.

손바닥만 한 얼굴, 눈에 띄게 잘록한 개미허리, 그리고 절제된 듯 고급스러운 스타일—서예지의 이번 룩은 말 그대로 Y2K 패션의 정답처럼 다가왔습니다.

크롭 니트와 셔츠, 그리고 스트라이프 팬츠의 완벽한 조화

포인트는 블루 셔츠 위에 레이어드한 블랙 크롭 니트. 살짝 루즈한 셔츠와 타이트한 니트가 만들어내는 대비가 인상 깊었고, 은근히 드러나는 셔츠 밑단 덕분에 허리 라인 노출도 자연스럽게 연출되었습니다.

특히 하의로 매치한 와이드핏 스트라이프 팬츠는 단정함 속의 자유로움을 표현했는데요. 이 편안한 실루엣 안에서 젠더리스 분위기까지 살린 스마트한 스타일링이 돋보였습니다.

작은 디테일로 완성한 Y2K 감성

블랙 니트에 자리 잡은 나비 로고는 요즘 다시 떠오르고 있는 Y2K 심볼 중 하나로, 레트로 분위기를 살짝 얹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자칫 심심할 수도 있었던 톤온톤의 블랙, 블루, 그레이 조합은 시선을 끄는 동시에 눈에 편안함을 주었고, 전체적으로 도시적인 세련미까지 더해졌습니다. 자연스럽게 푼 헤어와 미니멀한 메이크업도 서예지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서예지표 Y2K룩, 왜 자꾸 눈이 가는 걸까

이 스타일의 가장 큰 매력은 그런 것 같습니다. 과하지 않게, 딱 필요한 만큼만 보여주는 패션. 노출도, 컬러도, 실루엣도 모두 밸런스를 이루고 있었고, 그래서인지 사진 한 장만으로도 저장 욕구가 샘솟는 룩이었죠.

누가 봐도 세련되고, 도시적인 매력이 담긴 이 룩은 단순한 행사 의상이 아니라 요즘 감성의 대표 주자처럼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