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빵을 냉장고에 보관했는데 퍽퍽하고 맛이 없어졌다면 보관 방법이 잘못된 겁니다. 식빵은 냉동으로 보관만 잘하면 새것처럼 부드럽고 촉촉하게 꺼내 먹을 수 있는데요.

식빵은 절대 냉장실에 보관하지 마세요! 퍽퍽하고 딱딱해집니다. 대신 냉동실에 보관하면 2~3주까지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할 때 그냥 봉지째 넣지 마시고, 밀봉을 잘해야 합니다. 먼저 위생봉지에 1~2개씩 식빵을 넣어 소분합니다.

식빵이 여러 개 든 봉지째로 얼려버리면 식빵 사이가 서로 달라붙습니다. 해동할 때 한 장씩 분리하기 어렵고 찢어지거나 형태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다음 다시 지퍼백에 넣어 이중으로 밀봉을 하세요. 이렇게 해서 냉동실에 넣어뒀다 데워먹으면 새것처럼 촉촉하고 맛있습니다.

만일 지퍼백 대신 밀폐용기를 사용한다면, 유산지 또는 종이포일을 활용해 보세요.

식빵 사이사이에 유산지 또는 종이포일을 끼워서 서로 닿지 않도록 합니다. 이렇게 해야 식빵끼리 들러붙지 않아요.

또한 얇은 종이층이 식빵 표면의 수분 보호막 역할을 해줘서 퍽퍽해지는 걸 막아줍니다. 이렇게 작업한 상태에서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하세요.

식빵 사이에 유산지나 종이포일을 끼우면 냉동 후에도 한 장씩 깔끔하게 꺼낼 수 있고, 수분 손실과 변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냉동식빵 데워 드실 때는 해동 없이 토스트기에 넣어 살짝만 데우면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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