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 앉아 있는 생활이 당연해진 요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조용히 쌓이고 있다.
심혈관질환은 치명적이지만, 간단한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다.
혈전을 막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함께 알아보자.
끈적한 낫토, 혈전 분해를 돕는다

혈전을 예방하려면 식단도 중요하다.
발효식품인 낫토에는 나토키나아제 성분이 들어 있어 혈전 생성을 억제하고 분해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 성분은 또 다른 혈전 용해 물질인 프로우로키나제를 활성화하고,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데 관여하는 PAI-1을 분해하는 역할도 한다.
낫토는 점성이 많고 끈적한 것이 좋으며,
잘 저어서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등푸른 생선, 혈관 염증 줄이는 식단의 핵심

고등어, 꽁치, 연어처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은 혈관 내 염증을 줄여 혈전 형성 위험을 낮춘다.
또한, 고밀도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주 2회 이상 식단에 포함시키면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다.
짧은 걷기만으로도 혈관은 반응한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다면,
주기적인 움직임만으로도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성균관대 연구에 따르면,
하루 종일 앉아 있는 그룹보다 한 시간마다 4분씩 일어난 그룹에서 혈류 반응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앉는 자세, 무심코 넘기면 위험 신호

양반다리처럼 다리 혈류를 방해하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자세는 하체 혈류를 억제하고,
자세를 풀었을 때 활성산소가 급격히 생성돼 세포 손상과 노화를 유발할 수 있다.
가급적 다리를 펴고 앉거나, 틈틈이 몸을 움직이는 습관이 필요하다.
심혈관 건강 지키는 첫걸음

심혈관질환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일상 속 작은 변화가 강력한 예방책이 될 수 있다.
짧은 걷기, 올바른 자세 유지, 혈전 억제 식품 섭취 같은 실천은 어렵지 않지만 그 효과는 크다.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하며 혈관 건강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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