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먹고 금세 출출했던 이유" 식습관 속 ‘이 문제’ 때문입니다

조회 1,0572025. 3. 27.

면 요리를 먹고 금세 배가 고픈 건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다.

밀가루 면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이어지는 인슐린 반응으로 다시 허기를 느끼게 된다.

반면 밥은 반찬과 함께 먹는 경우가 많아 단백질과 식이섬유 섭취가 이뤄지며 포만감이 오래간다.

밥보다 면이 덜 든든한 이유, 지금부터 알아보자.

포만감 유지하려면 ‘이렇게’ 먹자

면 요리를 완전히 피하기 어렵다면, 재료 선택이 중요하다.

파스타에 사용되는 듀럼밀 세몰리나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소화가 느리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면서 포만감도 오래 유지된다.

또 하나 중요한 건 식사 속도다.

한 입당 30번 이상 씹고 20분 이상 식사 시간을 들이면 GLP-1 호르몬이 분비돼 식욕이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빨리 먹는 습관만 바꿔도 면 요리 후 허기를 줄일 수 있다.

면 요리, 곁들이는 재료가 관건

면 요리의 든든함을 높이고 싶다면 곁들이는 재료를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 닭가슴살, 채소 등을 함께 먹으면 혈당 변화가 완만해지고 포만감도 길어진다.

특히 단독 면 요리보다는 반찬이나 토핑이 함께하는 구성일수록 소화 속도가 늦어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면을 국물과 함께 급하게 먹는 습관은 좋지 않다.

국물은 나트륨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씹는 횟수가 줄어 포만감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 수 있다.

면 위주로 천천히 씹으며 먹는 식사가 더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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