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야 놀자~"…'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

【앵커】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수도권 최대 해양문화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29번째를 맞는 바다의 날 기념식도 열렸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당장이라도 파도를 가를듯한 요트들.

아이는 방향타를 돌려가며 선장 흉내를 냅니다.

눈으로만 보기 아까운 마음에 사진으로 찍어 추억으로도 남깁니다.

[주채성 / 경기도 안산시: 이런 요트라면은 욕심이 많이 나죠. 타고 싶은 생각도 많고 특히나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은 더없이 크죠.]

열네 번째 '화성 뱃놀이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승선 체험이 단연 인기입니다.

요트와 보트는 물론 유람선, 낚싯배 등 60여 척의 다양한 배들을 타볼 수 있습니다.

[박재일 / 화성시 요트협회 회장: 다양한 요트와 보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겨주시고….]

짜릿함을 안겨주는 해양레저기구도 즐길 거리입연니다.

EDM 공연, 야간 불꽃놀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이 없는 축제 운영도 자신했습니다.

[정명근 / 화성시장: 올해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경제적, 문화적 가치가 인정되어서 대한민국 대표 문화 관광축제로 선정되어….]

【스탠딩】

경기 바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화성 뱃놀이 축제는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물아홉 번째 바다의 날 기념식도 열렸습니다.

꼬마 선장이 바다 헌장을 낭독하고, 바다동요 수상팀이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속적인 지원으로 화성시를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취재: VJ김윤성 / 영상편집: 유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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