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 선택]"진보·보수 단일화 최대 변수"..충남교육감 선거
【 앵커멘트 】
충청의 선택,
오늘은 김지철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충남교육감 선거를 살펴봅니다.
진보와 보수 진영 모두 단일화에 나서며
대결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후보 개인의
교육 철학과 인지도가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김상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번 충남교육감 선거는
새로운 충남교육의 방향을 결정하는 선거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가운데
후보들은 교실 변화와 교육 정상화를 내걸고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병도 후보는
39년이 넘는 교사와 교육행정 경험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학교 환경 개선과 사교육비 절감,
학생 마음건강 지원,
AI와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확대를 핵심 정책으로 내놨습니다.
▶ 인터뷰 : 이병도 / 충남교육감 후보
- "우리 선생님들이 본인의 소신에 따라서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는 그런 교권을 확립하는 것, 그래서 아이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교권을 확립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명수 후보는
행정과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행정 변화를 강조합니다.
충남형 기초학력 책임제와
글로벌 기업연계 교육특구,
노동자 자녀 학업 집중 케어시스템 등을 주요 정책으로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수 / 충남교육감 후보
- "미시적인 개선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만, 저는 보다 큰 틀에서 재설계하고 소위 그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통해서 혁신하고 바꿔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병학 후보는
교사와 교육위원 경력을 바탕으로 인성 중심 교육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기초학력 강화와 안전한 학교,
인성과 예절교육 강화
천안 미래과학 영재고 설립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병학 / 충남교육감 후보
- "전교조 12년이 학생 인권 조례만 생각했지, 선생님에 대한 인권이 없기 때문에 학생과 선생님들의 인권이 같이 보장되면서 교육이 이뤄져야만 올바른 교육이 되지 않느냐…."
단일화를 거친 김영춘 후보는
대학 현장과 교육행정 분야에서 쌓은 경험이 강점입니다.
교권 회복과 교사 행정업무 경감,
AI 기반 맞춤형 교육과
농어촌 교육격차 완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춘 / 충남교육감 후보
- "AI에 대한 이해, 소양을 갖춘 사람이 미래 교육을 이끌어야 하지 않나, 그래서 우리나라 혹은 충남의 교육 대전환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의 변수는
후보 단일화와 인지도 경쟁입니다.
1차로 단일화가 이뤄지며
보수와 진보 성향 후보가
각각 2명씩 남은 가운데,
추가 단일화 여부가 선거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당 기호 없이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 특성상
후보 개인의 교육 철학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경쟁이
막판 표심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TJB 김상기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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