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여경래 역시”... ‘흑백요리사’ 대거 포함 서울 최고 맛집 100곳 공개

안병준 기자(anbuju@mk.co.kr) 2024. 10. 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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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 최고 맛집 100곳을 발표했다.

최근 K-푸드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서울시가 '2024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 개최에 앞서 국내 미식 전문가 45인이 추천하는 레스토랑&바 리스트인 '2024 서울미식 100선'을 21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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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14일 ‘2024 서울미식주간’ 개최
서울미식 대표 레스토랑&바 100선 공개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셰프 등에 시상
“서울의 미식문화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려
서울을 글로벌 미식 관광지로서 소개할 것”
11월 8~14일 ‘2024 서울미식주간’ 개최
서울시가 서울 최고 맛집 100곳을 발표했다. 국내 미식 전문가 45인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다. 남포면옥·밍글스·을밀대·하동관·우래옥·삼원가든·몽탄 등 유명 맛집들이 대거 포진했다.

최근 K-푸드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서울시가 ‘2024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 개최에 앞서 국내 미식 전문가 45인이 추천하는 레스토랑&바 리스트인 ‘2024 서울미식 100선’을 21일 공개했다.

이번 서울미식 100선에는 분야별로 한식(21곳), 아시안(14곳), 양식(23곳), 그릴(11곳), 채식(10곳), 카페&디저트(10곳), 바&펍(11곳) 총 7개 분야로 구성됐다.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 흥미로운 변주를 만드는 ‘한식’뿐만 아니라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는 ‘양식’ 등 서울에서 꼭 맛봐야 할 100곳을 만날 수 있다.

전체 100곳 중 28곳이 올해 새롭게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8곳은 ‘서울미식 100선’이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5년 연속 선정돼 식당의 개성과 고유의 맛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서울미식 100선’에는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최현석 셰프(쵸이닷), 여경래 셰프(홍보각) 등도 포함되었다.

또한 ‘서울미식 100선’과 함께 ‘서울채식 50선’도 함께 발표되었다. 시는 지구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미식의 가치에 주목하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브런치 카페는 물론 사찰 음식 등을 별도로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미식 100선’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미식주간 공식 누리집(tasteofseoul.visitseoul.net)에 게재된 ‘서울미식 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내서는 외국인 식도락가들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 2개 언어로 게재된다.

‘서울미식 100선’은 서울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미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푸드 콘텐츠전문가, 미식 여행가, 식음 저널리스트 등 국내 미식 전문가들이 독창성, 전문성, 화제성 등을 고려해 엄선한 서울의 대표 미식 안내서이다.

서울미식 대표 레스토랑&바 100선 리스트
서울시는 ‘서울미식 100선’ 발표에 이어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는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을 노들섬을 비롯한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 해당 주간에는 ‘일주일간 서울 미식여행으로 초대’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10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는 ‘서울미식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하여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분야별 최고 셰프와 서울 미식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공로상과 함께 ‘테이스트오브서울(Taste of Seoul) 2024’ 트로피를 수여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의 열풍에 힘입어 K-푸드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라며 “서울만의 매력적인 미식 문화를 담은 ‘서울미식 100선’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오는 11월 ‘2024 서울미식주간’에서는 다채로운 미식 행사를 진행하여 서울을 세계적인 미식 관광지로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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