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코스로 딱 좋아요"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 3km 트레킹 명소

사진 = 한국관광공사(유니에스아이엔씨)

무장애 데크길 갖춘 산책 코스
'성지곡수원지 둘레길(녹담길)'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백양산 자락에 자리한 성지곡수원지는 1909년 건립되어 한때 부산의 식수를 공급하던 상수원이었으나, 현재는 시민의 휴식처로 변모한 공간이다.

1972년 낙동강 상수도 공사가 완공되며 기능은 멈췄지만, 지금은 울창한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도심 속 트레킹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유니에스아이엔씨)

수원지를 둘러싼 2.5~3㎞의 순환 산책로는 사계절 내내 푸르름이 가득하다.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울창하게 뻗어 있어 걷는 내내 피톤치드 향이 감돈다.

특히 편백숲 산책로는 걷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듯한 기분을 준다. 부산 시민이라면 한 번쯤 이곳에서 추억을 남겼을 정도로 오랜 세월 동안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아온 공간이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유니에스아이엔씨)

성지곡수원지 산책은 어린이대공원에서 시작하는 녹담길로 이어진다. 나무 데크로 조성된 길은 지그재그형으로 설치되어 경사가 완만해 노약자나 어린이도 걷기 좋으며, 휠체어와 유모차도 오갈 수 있는 무장애 길이 마련되어 있다.

계단길과 데크길 두 가지 코스가 있어 체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숲길에 들어서면 금세 깊은 산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며, 녹음을 가득 담은 풍경은 도심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힐링을 선사한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둘레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풍경이 발걸음을 가볍게 만든다.

입장료가 없어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고,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하루를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방문 정보]
- 주소: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새싹로 295 (초읍동)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10분당 300원, 추가 1시간당 1,800원)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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