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4박5일 오사카-히로시마 다녀왔음

부모님이 패키지로는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

아들이랑 자유로 한번 가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어디 가고 싶냐고 여쭤 보니까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히로시마' 하시길래 이번에 다녀왔다.

11/05 - 11/09 화수목금토로 다녀왔고

부산 게이라 직항이 없어서 오사카로 인아웃.


1일차 - 오사카 시내

공항에서 대충 패스 교환 - 호텔 체크인(14시쯤)

늦은 점심 (라멘) - 오사카 성 관광 - 도톤보리 구경 -

저녁 (규카츠) - 일정 마무리.

히로시마 간사이 패스 그거 샀음.


2일차 - 히로시마 이동 및 원폭돔

조식(카레우동) - 히로시마 이동 - 점심(이쿠라동) - 체크인

- 히로시마 원폭기념관 관광 - 저녁 (스시) - 오코노미무라 빌딩

히로시마에서 1박 했는데, 오사카에서 체크아웃 안 하고 갈아입을 옷 1벌만 갖고 이동했음. 숙소 이동 힘들잖아.


3일차 - 미야지마 및 오사카 복귀

조식(오야코동) - 미야지마 이동 - 이츠쿠시마 관광 -

중식(장어덮밥) - 오사카 복귀 - 저녁 (스테키동)


4일차 - 교토/나라

조식(호텔 조식) - 나라 공원, 도다이지 관광 -

기요미즈데라 관광 (길거리 음식으로 중식) -

후시미 이나리 신사 관광 - 오사카 복귀 - 저녁 (스시 오마카세)


5일차 - 히메지

호텔 조식 후 체크아웃, 호텔에 짐 맡기고 -

히메지로 이동 및 관광 - 오사카로 복귀 - 중식(장어덮밥) -

짐 찾아서 공항행


4일차 교토에서는 현지 일일 투어 이용했음.

부모님이 엄청 좋아하셨고, 방금 소고기 얻어먹고 왔어.
마지막으로 한국 복귀하는데
1시간 10분짜리지만 비상구까지 완-벽


솔직히 료칸이나 가이세키도 보내 드리고 싶었는데

이것만으로도 출혈이 커서...

다음달 카드값 좆됐지만 그래도 너무 좋아하셔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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