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40여일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ICBM 도발 임박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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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당시 북한은 탄두가 4.5t에 달하는 신형 전술 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와 순항미사일을 섞어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재개하면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와 7차 핵실험 등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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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자행했다. 우리 군은 현재 미국·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공유해 세부 제원을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즉시 이를 추적·감시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18일 이후 43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탄두가 4.5t에 달하는 신형 전술 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와 순항미사일을 섞어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재개하면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와 7차 핵실험 등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를 약 5500㎞ 이상으로 늘리면 ICBM이 된다.
앞서 국가정보원과 국방부 직속 국방정보본부는 다음달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 전후에 북한이 ICBM 대기권 재진입 기술 시험, 7차 핵실험 등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국방정보본부는 지난 30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현재 (7차 핵실험을 위한) 풍계리 내 핵실험장의 내부 준비는 끝낸 것으로 보인다"며 "3번 갱도를 이용한 핵실험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고 미국 대선을 비롯한 전략환경을 고려해서 김정은이 결단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또 "TEL(이동식 미사일발사대)에 대한 준비가 다 끝난 상황이고 대기권 재진입을 위한 ICBM의 기술 검증을 위해 발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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