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흑자전환에 매출 3조4315억원 10% 껑충

서정원 기자(jungwon.seo@mk.co.kr) 2026. 2. 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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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4315억원, 영업이익 233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3조1279억원보다 약 10%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친환경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411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제련소 투자로 제품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제품 판매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률도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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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제련소 투자 효과
전기차 양극재 판매 개선세

에코프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4315억원, 영업이익 233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3조1279억원보다 약 10%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 개선은 에코프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 및 메탈 트레이딩 호조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에코프로는 2022년부터 약 7000억원을 투입해 인도네시아 IMIP(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 제련소 4곳에 투자를 진행해 왔다. 인도네시아 제련소 투자로 지난해 약 2500억 원 상당의 투자 차익을 거뒀고 제련소에서 확보한 니켈 중간재 판매도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메탈 가격 상승과 환율 등 대외 사업 환경 개선도 매출과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럽 전기차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며 에코프로 그룹 가족사들의 양극재, 전구체, 리튬 판매 실적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양극재 원료인 전구체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25년 별도기준 매출 3925억원, 영업적자 654억원을 기록했다. 전구체와 메탈 판매 증가로 매출은 전년 2998억원 대비 31% 늘었다. 친환경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411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2345억원 대비 40% 줄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242억 원 대비 52% 감소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경영환경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메탈 시세 변동으로 인도네시아 IMIP 제련소 투자 및 트레이딩 이익 규모를 연평균 1800억원에서 약 20% 상향해 2200억 원으로 추산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제련소 투자로 제품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제품 판매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률도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에코프로는 품질, 물류 등 가족사들이 수행하는 업무들의 시너지 제고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제조 R&D(연구개발) 등 전 부문에 인공지능(AI)를 도입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에서의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극한의 원가 절감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올해 전 사업장 AI 도입, 로봇 등 뉴 애플리케이션 대응력을 강화해 흑자 기조를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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