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활약 돋보이는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

조회수 2022. 9. 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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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mart NW Arkansas Championship presented by P&G 프리뷰

이번 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Rogers)에 위치한 피나클CC(Pinnacle CC)에서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P&G(Walmart NW Arkansas Championship Presented by P&G) 대회가 열린다. 현지시간 9월 23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간 54홀 포맷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 지난 2007년에 첫 대회를 개최해 올해 16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2007년 첫 대회는 우천으로 18홀 밖에 치러지지 않아 LPGA투어의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했다.
2022 LPGA투어 대회 중 54홀로 치러지는 세 개의 대회 중 마지막 대회로, 다른 두 대회는 지난 2월에 열렸던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과 6월 샵라이트 LPGA 클래식이 있다. 54홀 대회는 72홀 대회와는 다른 전략의 플레이를 보는 재미가 있다. 72홀 경기는 코스와 컨디션에 따라 공격적이거나 안정적인 전략을 선택할 수 있지만, 54홀 대회는 플레이할 홀이 적기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지해야 한다. 피나클CC에서 60타 대 초중반의 점수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이유는 선수들이 점수를 잘 낼 수 있도록 세팅을 잘 유지한 것도 있지만, 공격적인 플레이의 영향도 있다.
이번 대회는 6명의 한국인 우승자를 배출하여 한국 골프팬들에게도 익숙한 대회일 것이다. 이선화(2008), 신지애(2009), 박인비(2013), 최나연(2015), 유소연(2017), 박성현(2019)이 대회 우승을 한 바 있다.

대회 정보
대회 포맷: 144명;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36홀 후 상위 70위(동타 포함) 본선진출
상금(우승상금): 총상금 230만 달러(우승상금 34만5천 달러)
골프장: 피나클CC; 파71(36-35) / 6,438야드
* AON RISK REWARD CHALLENGE HOLE : No. 14, par 5

SNS
Tournament: @NWAChampionship (Twitter, Instagram, & Facebook); #NWAChampionship
LPGA: @LPGA, @LPGAMedia (Twitter), @lpga_tour (Instagram), #DriveOn

TV 중계 / JTBC Golf
1 Round: 9. 24(토) 00:30
2 Round: 9. 25(일) 00:45
F Round: 9. 26(월) 00:45
**방송시간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Walmart NW Arkansas Championship
• LPGA 2022시즌 26번째 대회로 총상금 230만 달러, 우승상금은 34만5천 달러이다.
• 대회 장소는 Pinnacle Country Club으로, 첫 대회부터 지금까지 이곳에서만 열렸다.
• 공식 기록으로 인정된 2008년 대회부터 현재까지 12명의 우승자 중 절반인 6명이 한국인이다.
• 디펜딩 챔피언 Nasa Hataoka를 포함,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역대 우승자는 총 6명이고 이 중 한국 선수는 3명이다; 최나연(2015), 유소연(2017), 박성현(2019).
• Nasa Hataoka는 이 대회에서 2018년과 2021년 두 차례 우승했고, 2018년에는 대회 최소타(192타, -21)를 기록하며 우승을 거두었다.
• 2017년 우승자인 유소연은 당시 2라운드 61타(10언더파), 1,2라운드 합계 126타(16언더파)를 기록했고, 이는 이 대회의 18홀 최소타와 36홀 최소타 기록이다.

2021 대회 준우승자 지은희 (사진 Getty Images)

• 작년 대회에서 1타 차 공동 2위를 기록한 지은희 역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 직전 대회인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안나린 선수 역시 주목해 볼 만하다.

역대 우승자 및 우승 기록
2021 / 65-65-67=197 (-16)  Nasa Hataoka
2020 / 65-65-63=193 (-20)  Austin Ernst
2019 / 66-63-66=195 (-18)  박성현
2018 / 64-65-63=192 (-21)  Nasa Hataoka
2017 / 65-61-69=195 (-18)  유소연
2016 / 66-62-68=196 (-17)  Lydia Ko
2015 / 66-63-69=198 (-15)  최나연
2014 / 70-66-65=201 (-12)  Stacy Lewis
2013 / 69-65-67=201 (-12)  박인비
2012 / 68-68-65=201 (-12)  Ai Miyazato
2011 / 66-67-68=201 (-12)  Yani Tseng
2010 / 67-68-65=200 (-13)  Yani Tseng
2009 / 70-70-64=204 (-9)   신지애
2008 / 64-69-68=201 (-15)  이선화

관전 포인트
피나클 컨트리클럽, 공략 포인트는?
이 대회는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플레이를 요구한다. 72홀 대회에 비해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해야 한다. 피나클 컨트리클럽은 파71로 세팅됐고 4개의 파5 홀, 5개의 파3 홀, 9개의 파4 홀로 이뤄졌다. 보통 파5 홀 하나를 줄여 파71로 세팅하지만, 이 곳은 파4 홀을 하나 줄였다.
6,438야드로 세팅되어 길지 않게 느껴지지만, 코스가 부드럽게 세팅되어 세컨드 샷이 길게 남는 홀들이 많다. 반면 그린도 굉장히 부드러운 편이라 공이 잘 서기 때문에, 얼마나 그린을 정확하게 그리고 많이 올려놓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실제 지난 5년간 우승했던 선수들의 온그린률(Greens in regulation)을 보면 다음과 같다.

2017 유소연 / 88.9% (전체 공동 1위)
2018 Nasa Hataoka / 88.9% (전체 공동 3위)
2019 박성현 / 83.3% (전체 공동 24위)
2020 Austin Ernst / 88.9% (전체 공동 4위)
2021 Nasa Hataoka / 90.7% (전체 공동 3위)

퍼팅이나 다른 요소들도 중요하겠지만, 우승에 가능한 스코어를 얻기 위한 기반은 그린을 정확하게 공략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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