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13만원 ‘시야 없음석’ 논란… YG “후속 조치 예정” 사과

걸그룹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공연에서 시야가 가려진 좌석을 정상가로 판매해 논란이 불거진 YG엔터테인먼트가 사과와 함께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YG는 7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주말 진행된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N3 좌석의 무대 시야가 제한돼 관람에 어려움을 겪으신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지난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에 방문한 팬 사이에선 N3 구역 좌석이 정상가로 판매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야가 거의 확보되지 않았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실제로 티켓은 9만9000원짜리 시야 제한석이 아닌, 13만2000원의 B석 정상가로 판매됐다.
예매 당시 ‘구조물로 인해 시야 방해가 있을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있긴 했으나, 실제론 무대 전체가 가려졌다는 게 관객들의 주장이다. 일부 팬 사이에서는 한국소비자원에 신고하자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이에 YG는 N3 구역 앞에 스크린을 설치해 시야를 개선하려던 의도와 달리 관람객에게 불편을 야기했다고 해명했다. YG는 “해당 구역 앞에 콘솔이 설치되어 있어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LED 스크린을 확장 설치했다”며 “당사의 의도와 달리 불편을 드리게 됐다”고 했다.
아울러 “해당 구역에 대한 불편을 접수해 주신 분들을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를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했다.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관람 환경을 고려하며, 보다 나은 공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다만 구체적인 보상안 등은 입장문에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블랙핑크는 이번 공연에서 2년 8개월 만의 신곡 ‘뛰어’를 발표했다. 앞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총 16개 도시에서 31회에 걸쳐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신규 대형 원전은 경북 영덕... 첫 SMR은 부산 기장에 짓는다
- 체외충격파 치료, 연 12회 넘으면 실손보험 안된다
- [단독] 檢, ‘김용 재판 위증 교사’ 1심 무죄에 항소
- 불볕더위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작년 보다 2일 늦어
- ‘국힘 보좌진 폭행 논란’ 확산... 서울청, 자체 사실관계 조사 나섰다
-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개통 3~4년 늦어질 전망
- 국힘 의총 “전면 재선거 주장 않기로... 선거소청은 7곳만”
- 李대통령, G7 둘째날 공급망·에너지 논의...브라질 룰라와 대화도
- ‘음주 운전’ 尹정부 실세 행정관, 1심서 징역형 집유
- 아기 두상 예쁘게 만드는 법 “문 반대 방향으로 눕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