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13만원 ‘시야 없음석’ 논란… YG “후속 조치 예정” 사과

박선민 기자 2025. 7. 7. 23: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6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년 8개월 만의 신곡을 발표한 ‘블랙핑크’ 멤버 리사(왼쪽부터), 지수, 로제, 제니. 이틀 동안 7만8000명이 몰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블랙핑크는 로스앤젤레스, 뉴욕, 파리, 런던 등 세계 16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를 시작한다./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공연에서 시야가 가려진 좌석을 정상가로 판매해 논란이 불거진 YG엔터테인먼트가 사과와 함께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YG는 7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주말 진행된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N3 좌석의 무대 시야가 제한돼 관람에 어려움을 겪으신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지난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에 방문한 팬 사이에선 N3 구역 좌석이 정상가로 판매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야가 거의 확보되지 않았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실제로 티켓은 9만9000원짜리 시야 제한석이 아닌, 13만2000원의 B석 정상가로 판매됐다.

예매 당시 ‘구조물로 인해 시야 방해가 있을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있긴 했으나, 실제론 무대 전체가 가려졌다는 게 관객들의 주장이다. 일부 팬 사이에서는 한국소비자원에 신고하자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지난 5~6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관객이 대형 스크린 구조물로 인해 무대를 전혀 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X

이에 YG는 N3 구역 앞에 스크린을 설치해 시야를 개선하려던 의도와 달리 관람객에게 불편을 야기했다고 해명했다. YG는 “해당 구역 앞에 콘솔이 설치되어 있어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LED 스크린을 확장 설치했다”며 “당사의 의도와 달리 불편을 드리게 됐다”고 했다.

아울러 “해당 구역에 대한 불편을 접수해 주신 분들을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를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했다.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관람 환경을 고려하며, 보다 나은 공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다만 구체적인 보상안 등은 입장문에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블랙핑크는 이번 공연에서 2년 8개월 만의 신곡 ‘뛰어’를 발표했다. 앞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총 16개 도시에서 31회에 걸쳐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