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섭 행안부 차관 "금산 산불, 주민 구호조치 만전 기할 것"

세종=최민경 기자 2023. 4. 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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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이날 오후 12시 대전광역시 서구(충남 금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불대응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현장상황관리관을 즉시 파견해 현장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수습상황을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8시30분을 기점으로 금산-대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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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스1) 이찬선 기자 = 2일 오후 5시 30분 충남 홍성군 서부면의 청룡산 정상에 산불이 번지고 있다. 2023.4.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이날 오후 12시 대전광역시 서구(충남 금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불대응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현장상황관리관을 즉시 파견해 현장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수습상황을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8시30분을 기점으로 금산-대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3단계는 예상 피해면적이 100~300ha(헥타르), 현장의 평균 풍속이 초속 11m 이상, 예상 진화시간이 24~48시간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일몰 이후 산불진화헬기는 철수했고 현재까지 인력 1349명, 장비 152대가 투입돼 야간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 차관은 야간에 산불이 계속 확산될 경우 주민들에게 산불 진행 상황과 진화 현황 등을 정확하게 알려줄 것과 필요시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킬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현재 대피중인 주민들에겐 대피소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생필품과 구호물품 지원 등 구호조치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한 차관은 "진화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진화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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