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축구 국가대표 감독 선발 의혹 명백히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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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발 과정에서 불거진 불공정 의혹과 관련해 "축협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문체부가 여러 의혹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는 확실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선발 과정에 대한 감사 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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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발 과정에서 불거진 불공정 의혹과 관련해 "축협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문체부가 여러 의혹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는 확실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선발 과정에 대한 감사 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이 되어야 한다"며 "특히 국민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인 감독 선발은 과정부터 공정하고 책임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초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며 문체부는 지난달 중순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에 나섰다.
이날 유 장관의 보고 내용에는 축구 대표팀 감독 선발이 실제 규정대로 이행되지 않아 절차상 문제가 있었던 사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체부는 내달 2일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국회에서 추궁당하자 돌연 사퇴를 선언했다.
이 이사는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것은 내 명예가 달린 일"이라며 "내가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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