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홈런으로 빛난 첫 '오타니의 날',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다

최대영 2024. 5. 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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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액 계약을 체결하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새로운 구성원이 된 오타니 쇼헤이가 '오타니의 날'로 제정된 특별한 날에 홈런으로 화답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의회는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의 문화유산을 기념하는 5월 중, 오타니의 등번호인 17번을 기리기 위해 5월 17일을 '오타니의 날'로 선포했다고 AP통신을 비롯한 여러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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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액 계약을 체결하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새로운 구성원이 된 오타니 쇼헤이가 '오타니의 날'로 제정된 특별한 날에 홈런으로 화답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의회는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의 문화유산을 기념하는 5월 중, 오타니의 등번호인 17번을 기리기 위해 5월 17일을 '오타니의 날'로 선포했다고 AP통신을 비롯한 여러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타니 본인을 비롯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스탠 카스텐 다저스 야구 부문 사장 등이 참석하여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가졌다. 오타니는 "로스앤젤레스 시의회와 다저스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기념일에 걸맞게 오타니는 그날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3회에 시즌 13호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이 홈런은 경기의 분위기를 완전히 다저스 쪽으로 가져오는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오타니는 이날 4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의 7-3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전날의 패배를 되갚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오타니의 날'로 제정된 이 날은 오타니가 다저스 소속으로 활약하는 동안 매년 기념될 예정이며, 오타니와 다저스, 그리고 그의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사진 = AP,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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