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아내도 예외 없다···카타르 월드컵, 노출 복장 규제

김도곤 기자 2022. 11. 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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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제이미 바디의 아내. 게티이미지코리아



카타르 월드컵이 노출에 있어 선수 아내, 가족에게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시간) “월드컵 기간 중 선수들의 아내 또는 여자친구들 또한 옷을 단정하게 입어야 한다는 조언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은 갖은 규제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음주도 되지 않으며 남자, 여자 모두 복장에 제한이 있다. 이와 별개로 음주의 경우 VIP는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카타르는 ‘카타르에 왔으면 카타르 법을 따라야 한다’라는 논리로 외국인들의 복장 제한에 나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남성은 최소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바지를 착용하고, 여성은 바지나 긴 치마를 입을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선수 아내들이라 할지라도 철저하게 복장을 규제할 것으로 보인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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